
불광사(주지 동명 스님)는 4월 13일 경내 보광당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해 연등에 불을 밝혔다.
점등식에서 연등 공양 발원문을 봉독한 주지 동명 스님은 “미래의 불투병에 대한 불안, 초조 등 우리안에 어둠이 존재한다”며 “이번 부처님오신날을 기해서 이러한 어둠을 몰아내고 내 마음을 밝힌다는 마음으로 점등해 밝은 불광을 창조해 나가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동참대중들은 “마하, 반야, 바라밀” 구호 제창과 함게 연등을 점등하고, 부처님 상단에 공양을 올렸다.
점등식에 앞서 진행된 불광토요법회에서 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은 “오늘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한다고 들었다”며 “부처님 말씀을 통해 마음이 답답하고 힘든 사람들이 편안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불광사는 5월 11일 동국대 대운동장과 종로일대에서 연등회 어울림한마당 및 연등행렬하며, 5월 15일에는 경내 보광단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


이지윤 기자 yur1@beopbo.com
[1726호 / 2024년 4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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