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스님 생애`사상 본격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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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5.10.20 조회4,380회 댓글0건본문
김재영씨 ‘…불광운동’출간 반야바라밀 실천원리등 기술 광덕스님의 열반 1주기를 맞아 스님의 사상과 전법고행 그리고 불광운동 25년을 하나로 모은 〈광덕스님의 생애와 불광운동〉이 출간됐다. 이 책은 총 3편으로 구성돼 25년간 ‘부처님의 빛’을 밝혀온 불광운동의 업적을 중심으로 광덕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고 도심 포교에 관한 각종 자료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기존의 스님 전기류와는 다르게 막대한 참고문헌과 각주를 통해 스님의 일대기를 정리함으로서 학술논문에 버금가는 객관성을 담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집필을 맡은 김재영법사는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해서 최대한 사실적으로 접근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각종자료와 증언을 토대로 광덕스님과 불광법회가 현대불교에 무엇을 기여했나를 밝히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1편 ‘광덕스님의 반야바라밀 사상과 전법고행 45년’은 시대적 상황속에서 고뇌했던 스님의 모습과 용성-동산선사의 법맥과 소천선사의 각(覺) 사상을 이어온 정진의 세월, 반야개안(般若開眼) 이후 평생을 두고 펼쳤던 반야바라밀의 사상체계와 실천원리가 일목요연하게 기술되어 있으며 부산 좌천동에서 서울 잠실까지 스님의 전법행원 45년을 연대기별로 착실히 정리하고 있다. 2편 ‘불광운동 25년’에는 불교의 현대화·대중화·생활화를 정착시킨 불광운동 25년이 이념과 전개과정을 중심으로 월간 불광 25년, 불광법회 25년, 불광운동의 확산 등이 정리돼있다. 이들 자료는 새천년 불교운동의 실제적 패러다임으로 포교방법론에서 매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3편에서는 불광보전을 비롯 불광회, 불광법회 관계자료와 연보 및 연혁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불광운동 25년을 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책 2부에서는 지정스님을 비롯 혜담 지암 한탑 박충일 송석구 김재영씨가 좌담으로 참여한 ‘광덕스님을 생각하며 불광 내일을 내다본다’가 정리돼있다. 이 책은 광덕스님과 불광법회가 지나온 길이 그대로 한국불교가 지금 걸어가고 또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임을 느끼게 해줌으로서 전법과 포교 연구의 훌륭한 나침반이 되어 한국불교의 미래를 한층 더 밝게 해주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불광사는 지난 16일 1주기 추모법회와 함께 봉정식을 봉행했다. 朴璂鍊기자 krpark@buddhism.or.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