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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불광

종교계 투명성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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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5.10.20 조회4,2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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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감사 정 명 철 회계사

서울의 대표적 사찰 가운데 하나인 불광사가 사찰로는 처음으로 외부 회계 감사를 자청, 교계 안팎에 잔잔한 파문이 일고 있다.

감사로 선임돼 불광사 회계 상태를 들춰본 정명철 회계사는 “일부 장부 정리와 회계처리에서 기술적인 미숙함이 발견되긴 했으나, 횡령의혹은 없었다”고 밝혔다.

흥사단 투명성운동본부 정책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 씨는 그동안 몇 군데 종교단체에서 감사를 했던 종교계 회계 감사 전문가다.

그는 “대부분의 경우 수면 아래서 많은 일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불교계도 이번 불광사 회계 감사를 계기로 어떤 형태로든 투명성 확보 운동이 일어나야 할 것”이라며 불교계가 재정 투명화를 통해 도덕적 우위에 서길 희망했다.

정 씨는 “막상 감사를 자청하긴 했지만 스님들이 상당히 곤혹스러웠을 것”이라며 “자기 살을 깎는 고통을 감내하지 못하면 재정 투명성 확보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2003-12-10/7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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