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대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명심보감’
12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 6회 강의 
방송인 출신 김병조 교수가 강사로
고전 <명심보감> 수업 동참자 모집 

불광사가 방송인 출신 김병조 교수가 진행하는 <명심보감> 강의를 연다.

서울 잠실 불광사(주지 동명 스님)가 12월 6일부터 2025년 2월 7일까지 불광교육원 3층 문수당에서 총 6회에 걸쳐 ‘예비대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명심보감’ 강의를 진행한다. 

불광사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학업에 치중한 나머지 마음을 돌보지 못한 예비대학생과 자녀들의 대학입시 준비로 지친 학부모들에게 치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강사로 나서는 방송인 출신 김병조 교수는 부친으로부터 한학(漢學)을 수학했다. 그는 방송계를 떠난 후에 대학에서 <명심보감>을 비롯한 여러 고전을 강의했다. 이외에도 지자체를 비롯해 기업체, 대학 경영자과정, 교양대학 등에서 진행된 각종 특강에 초청받기도 했다. 

<명심보감>은 ‘마음을 밝히는 보배’라는 뜻을 가진 고전이다. 개인 인간 수련뿐만 아니라 가정, 사회, 국가를 다스리는 원칙론 역시 함께 담겨 있다. 이에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서당에서도 <천자문>과 함께 교과서로 쓰이기도 했다. 강의는 <명심보감> 중 예비대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권할 만한 내용을 선별해 이뤄진다. 

문의: 02-417-2551(불광사 불광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