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포교를 선도한 불광사가 창건 50주년을 맞아 불광운동 50년을 회고하고 전법 교화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서울 불광사와 불광미디어는 8월 31일과 10월 19일 두 차례 ‘불광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8월 31일 오후 2시 불광사 보광당에서 열릴 1차 학술대회는 ‘불광 50주년을 돌아보다’를 주제로 삼았다.

석길암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교수가 ‘광덕 스님은 왜 불광운동을 시작하셨나?’를 기조 발제하는 것을 시작으로 조기룡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가 ‘도심 포교의 역사 속에서 불광의 의미’를, 김상영 중앙승가대 명예교수가 ‘한국불교의 역사 속에서 불광의 의미’를 각각 발표한다. 토론은 장익 전 위덕대 총장과 조계종 총무원 기획국장 석두 스님, 김호성 동국대 교수가 각각 맡았다.

2차 학술대회는 10월 19일 오후 2시 불광사 보광당에서 ‘새로운 시대의 전법교화의 방향’을 주제로 열린다.

실상사 한주 법인 스님이 ‘도시공동체와 불광사’를 기조발제하고, 이어 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장이 ‘우리 시대, 승가와 재가의 바람직한 관계’,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가 ‘불광운동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해야 하는가?’를 각각 주제 발표한다. 토론은 최철호 목사, 중앙승가대 교수 금강 스님, 이명호 경희대 종교시민문화연구소 연구교수가 각각 맡았다.

[1743호 / 2024년 9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