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합창무대 ``부모은중송``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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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5.10.20 조회4,931회 댓글0건본문
4월 30일·5월 1일 국립국악관현악단
오늘 다시 효의 가르침을 노래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제 15회 정기연주회의 연주곡목으로 ''''부모은중송''''을 채택하고 4월 30일·5월 1일 양일간 국립극장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박범훈 단장이 작곡한 ''''부모은중송''''은 부모은중경을 모티브로 광덕 스님이 가사를 쓴 대규모 합창곡이다. 96년 화제를 불러모으며 초연된 이래 3년만에 다시 대형 무대로 꾸며져 연주된다. 불교계의 연합합창단 3백명이 한 무대에 서며 명창안숙선씨와 김성녀·김영임씨가 독창으로 부모의 은덕을 찬미한다. 1,2부로 나뉘어 1부는 찬불가를 중심으로 2부는 ''''부모은중송'''' 합창과 독창으로 구성된다.
지난 2월 27일 입적한 광덕 스님은 ''''부모은중송''''의 가사를 쓰던 당시 “부처님이비할데 없는 깨달음을 성취한 것도 다생(多生) 동안 효도한 까닭”이라며 “효가바로 인간으로 돌아가는 길이고, 진실한 인간을 행하는 길이며, 진실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큰 길이다”고 강조하셨다.
이번 ''''부모은중송'''' 공연은 부모의 한량없는 은혜와 함께 평생 수행과 대중 교화에 헌신하셨던 우리 시대의 큰 별을 다시금 그리워하는 무대가 되겠다.
02)273-0237
<1999-04-21/509호>
입력일 : 1999-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