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사 법주 금하당 광덕 스님 49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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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5.10.20 조회5,605회 댓글0건본문
종정 혜암 스님등 3000여 사부대중 동참
서울 불광사 법주로 지난 2월 27일 입적한 금하당 광덕 스님의 49재와 추모법회가 4월 16일 서울 불광사에서 조계종 제10대 종정 혜암, 원로회의 의장 탄성, 원로의원 일타, 조계종 총무원장 고산, 호계원장 월서, 불국사 주지 성타, 범어사주지 성오, 화엄사 주지 종걸 스님 등 3,000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됐다.
타종, 삼귀의, 마하반야의 노래, 보례게, 천수경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49재에서 종정 혜암 스님은 “법력은 자재하고 계율이 준엄했으며 가르침은 천하를 덮고 위엄은 사해를 진동한다”며 광덕 스님의 수행과 포교의 대원을 찬탄하며 “73년을 꿈과 같은 이 세상에서 노닐다가 세연이 다하여 이제 몸을 버리니 버린 후엔 어떤 곳으로 향하는고, 향할 것도 갈곳도 머물곳도 없어라”면서 스님의 입적을 애도하는 법어를 내렸다.
<1999-04-21/5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