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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불광

어! 저런 연등도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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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5.10.20 조회4,9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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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는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장엄물 등으로 예년과는다른 색다른 분위기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개화산 미타사(주지 송강 스님)는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팔모등을 올해도 선보일 예정이다. 미타사의 팔모등은 기존의 등살에 한지를 붙여 부처님과 산사의 정경 등을 그림으로 직접 그려 넣은 것으로 촛불을 밝히면 은은한 멋이 풍겨 나온다. 상징등은 ''''연꽃속에 탑''''으로 연꽃이피고 질때마다 탑이 꽃 속에서 나오고 들어가는 장면을 연출한다.

강남 봉은사(주지 원혜 스님)는 사찰명이 인쇄된 ''''만월등(滿月燈)''''을 들고 제등행진에 참가한다. 또 약 2,500여개의 컵연등을 제작, 연등축제 구경나온 시민들에게 나눠줘 부처님과의 인연을 맺도록 한다. 봉은사의 장엄등으로는 봉은사 판전에서 경전을 인쇄하는 장면을 담은 ''''이동역사관''''을 선보인다.

불광사(주지 지정 스님)는 얼마전 입적한 광덕 스님의 추모와 유지를 계승한다는 차원에서 스님이 생전에 남긴 법어를 100여개의 번(幡)에 새겨 깃발 물결로 움직이는 법석을 펼쳐보인다.

조계사(주지 지홍 스님)는 높이 2.5m, 길이 6m 크기의 초대형 비천상이 올해처음 등장하는 장엄물이다. 전통등연구회에 의뢰해 만드는 비천상은 대나무와 한지를 이용한 전통등 양식을 적용한 것으로 지금까지 만들어진 전통등 가운데 가장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능인선원(주지 지광 스님)은 호국도량 국녕사의 복원을 발원한다는 취지에서 국녕사 복원 모형과 관음보살 화현 장면 등을 연출한 상징물을 선보인다.

봉축위 박상희 간사는 "연등 축제에 참여한 사부대중은 물론 시민들이 함께 즐겁게 즐기는 축제가 돼야 한다"며 "올해는 공장에서 찍어낸 등이 아닌 불자들이직접 정성과 원력을 담아 만든 등이 행사에 참여 등문화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1999-05-05/5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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