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장터 호응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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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5.10.20 조회4,620회 댓글0건본문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과 환경보존운동의 일환으로 각 사찰에서 지역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알뜰장터와 바자회가 마련돼 포교에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서울 정토포교원(이하 포교원)은 지난 20일 포교원 옥상과 앞거리에서 환경한마당 알뜰장터를 포교원 신도와 지역시민 등 1백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가운데 열었다. 포교원은 일년에 한 번씩 알뜰장터를 열기 위해 불자들로부터 집에서 입지 않는 의류나 쓰지 않는 물품 등 20여종에 달하는 물품을 보시받아 1천원에서 5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날 실시된 알뜰장터에는 먹거리코너도 마련돼 우리농산물로 조리된 식혜, 부침개, 떡볶기 등이 지나는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포교원 푸른누리회 구미경씨는 "물품의 가격이 싸기 때문에 지역시민들도 많이 참여해 정토포교원의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알뜰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여지거나 환경운동의 운영금으로 쓰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불광사(법주 광덕스님)의 경우 해마다 봄, 가을에 2회에 걸쳐 대규모로 바자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불광사 보문부가 주축이 돼 지난 27일 불광사주차장에서 전자제품, 의류, 우리음식 등 5개 코너를 준비하고 지역시민들과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불광사˙불광법회 창립 22주년 기념 바자회를 열었다. 불광사 보문부장 한정옥씨는 "올해는 1백50여개 품목을 준비해 바자회를열게 됐다"며 "지역시민들이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바자회임을 알고 더욱 많이참여 했으며 수익금 중 일부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여진다"고 말했다.
<1996-10-30/39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