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불교 조계종 불광사(회주 지홍스님)는 창립 32주년을 기념해 내달 18일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과학, 생명 그리고 불교''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연다.

김성구 이화여대 물리학과 명예교수가 10월18일 ''물리학의 시공간과 불교'', 조원호 서울대 재료공학부 석좌교수가 10월20일 ''물질개념과 공(空)'', 우희종 서울대 수의과대 교수가 10월25일 ''생명조작과 불교''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김종욱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는 10월27일 ''불교의 생명의료윤리'', 장현갑 영남대 심리학과 교수는 11월1일 ''불교 수행의 현대의학적 접근'', 한자경 이화여대 철학과 교수는 11월3일 ''윤회와 무아의 현대적 이해''에 대해 강연한다.

강의는 매회 오후 7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ulkwangsa.org) 참조. ☎02-417-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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