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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불광

지령 400호 맞는 월간 불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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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5.10.20 조회7,0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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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불광>이 지령 400호를 맞았다. 1974년 11월 창간호부터 33년 3개월 동안 한 달도 쉼없이 꾸준히 발행됐다.

''''월간<불광>은 광덕스님이 설립한 불광법회와 현재의 불광사가 발행하는 사보 성격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사찰이나 신행모임이 먼저 출범하고 그에 따른 사업으로 사보나 잡지를 발간하는 것이 일반적이겠지만, <불광>은 달랐다.

1974년 11월 창간한 월간 <불광>은 ''''순수불교에 의거한 인간정신의 정립과 가치의 구현에 기여한다. 인간을 불행에 빠뜨리고 있는 일체 정신적 독소를 제거하고 본연인간의 개현을 추구한다. 구원생명의 존엄과 신성을 존중하고 그 권위와 가치를 보장할 사회적 이념을 개발한다"고 선언했다. 이같은 월간 <불광>의 선언은 이듬해 10월 16일 불광법회의 창립으로 구체화됐다.

서울 종로 대각사의 법당 뒤 골방에서 전화조차 없이 시작한 월간잡지 <불광>은 이후 1982년 잠실 벌판에 불광사가 건립되었고 월간<불광> 편집실도 그곳으로 옮겨가며 포교라는 소임을 끊임없이 이어왔다.

<월간 불광> 400호 표지

발행인 지홍스님은 "창간 무렵에는 광덕스님을 비롯해 스님들이 직접 손수레에 책을 실어 나르는 등 문서포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고 회고 했다.

1986년 불광법회에서 신행활동을 했던 남동화 편집국장은 1988년부터 월간<불광>을 만드는 일에 뛰어들어 꼬박 20년을 정진했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허성국 국장은 그보다도 더 오랜세월을 월간<불광>과 함께 했다.

남동화 부장은 그러나 "월간<불광>을 지령 400호까지 끌어준 것은 끊임없는 애정을 표현해준 독자들의 공덕"이라며 "생활 속에서 문서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한다는 자부심으로 지령 500호, 1000호도 함께 만들어 나가겟다"고 다짐했다.

지령 400호를 맞은 월간<불광>은 2006년 5월호부터 판형을 기존 4X6판에서 신국판으로 확대하고 창간호부터 써온 한자 제호를 과감히 현대적 감각에 맞는 한글디자인체로 바꿨다. 칼라페이지도 늘려 보다 젊은 감각의 잡지로 새롭게 태어났다.

또 99년 홈페이지(www.bulkwang.org)를 통해 웹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인터넷 사경''''을 꾸준히 진행해 오는 2월 26일이면 창간호부터 최신호까지 모든 월간<불광>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된다. 여기에는 200여명의 인터넷사경봉사 불자들의 힘이 절대적이었다.

월간<불광>은 지령 400호를 맞아 조촐한 잔치를 마련한다. 2월 2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조계사 옆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독자와 필자 등을 초청해 ''''축하와 나눔의 밤'''' 행사를 갖는다.

행사에는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가수 장사익의 축하공연과 월간<불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영상물 상영이 이어진다. 또 월간<불광>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자는 ''''기분 좋은 후원 369 후원''''선포식도 함께 진행된다. ☎02-420-3200

신혁진 기자 webmaster@budgat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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