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불광사 지역사찰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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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5.10.20 조회6,971회 댓글0건본문
송파구 불광사 지역사찰로 거듭난다
창립 33주년 다양한 사업
도심포교당 운동을 개척하며 한국불교의 새로운 장을 연 서울 송파구 석촌동 불광사(주지 지홍 스님)가 올해 창립 33주년(10월16일)을 맞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불광사는 광덕 스님이 1975년 창립한 ‘불광법회’를 기원으로 하고 있으며, 사찰을 세운 것은 1982년도의 일이다.
우선 불광사는 1974년에 창간, 33년 동안 한번도 결호를 내지 않은 불교잡지 ‘월간 불광’의 제호를 ‘공감 Plus’(격월간 무가지·사진)로 바꿔 재창간했다. ‘공간’은 문서포교를 통한 전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지만, 지역민과 함께하기 위해 송파, 강동, 멀리는 광진, 성남권역의 지역잡지 역할도 다할 계획이다. 글과 사진도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 창간호에는 송파장터, 한성백제문화제, 올림픽공원 등 지역민의 삶이 묻어나는 현장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불광사 내용은 잡지 뒷부분에 소개돼 있을 뿐이다.
불광사는 이와 함께 불교여성개발원 산하 (사)지혜로운여성과 ‘가정과 불교’를 주제로 대중강연도 갖는다. 강연은 오는 10월10일∼11월7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90분 동안 사찰 내 불광교육원에서 진행한다. 김종서 서울대 명예교수, 최훈동 한별정신병원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나와 건강한 부부관계, 부모·자녀 관계, 가족간 지혜로운 대화법 등을 들려주는 뜻깊은 자리다.
불광 창립기념법회는 10월14일 오전 10시30분 무비스님 초청 법회로 열린다. 이날 불광사 중창불사 추진위원회도 열린다. (02)413-6060
정성수 기자
2007.09.19 (수)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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