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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스님의 포교 원력 본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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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9.02.08 조회5,1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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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스님의 포교 원력 본받아야

광덕스님 열반 10주기를 맞아 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고 그 업적을 평가하는 행사가 불광사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광덕스님은 1956년 구족계를 수지한 이후 1999년 열반까지 촌음을 아끼지 않고 포교일선에서 활동했다. 그리고 지금은 많은 스님과 다수의 사찰에서 그 가르침이 전파되고 있다. 광덕스님이 한국불교의 포교발전에 끼친 영향력은 교계의 평가 이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다.

스님은 1974년 불광회를 창립한 이후 매주 일요일에 법회를 거행하는 등 도심포교의 새로운 모형을 제시하였다. 특히 월간 <불광>의 창간과 불광출판사의 설립은 출판을 통한 포교 발전에 기여했다. 법회에 동참하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오계를 수지하게 하고 바라밀 조직으로 연계시킴으로서 신행과 포교의 조화를 이루도록 촉진한 것도 큰 업적이다.

1970년대 초부터 현대화된 신도교육을 시작하였으며, 조직포교의 사례를 만들었다. 천수경과 반야심경을 한글화하여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초석을 놓았다. 국악교성곡을 제작하여 정기적으로 공연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청장년 등 연령별로 법회를 운영하고 많은 불교인재를 육성했다.

한국불교계가 조금만 더 일찍 광덕스님의 포교방법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더라면 현재와 같은 포교의 난맥상은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광덕스님이 제시한 포교방법을 실천하는 스님과 사찰이 많아진다면 한국불교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광덕스님이 앞장선 불광운동을 교훈삼아 많은 스님들이 포교불사에 더욱 정진하기를 기대한다.

[불교신문 2499호/ 2월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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