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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스님 전집 10권 발간‥6일 봉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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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9.02.05 조회4,7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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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불교의 이미지는 ‘무속’ ‘기복’이었다. 이러한 때에 ‘순수불교’를 주창하며 불광법회를 창립, 한국불교의 현대화를 이끈 광덕스님.

광덕스님 열반 10주기를 맞아 후학들이 광덕스님의 법문과 논문, 강의, 기고문 등을 모아 10권 분량의 전집을 펴냈다. ‘광덕스님 전집 편찬위원회’(위원장 혜담, 지홍) 편, 불광출판사 펴냄.

전집이 발간됨으로써 광덕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연구, 계승, 발전시키고, 새로운 한국불교를 위한 대안 모색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집의 9, 10권 ‘문집편’에 수록된 ‘현대에 적응하는 불교의 자세’ ‘인간 회복과 공존의 윤리’ ‘도제 양성의 기본문제’ ‘한국불교, 무엇이 문제인가’ ‘불교에서 본 인간생명과 그 가치’ 등의 글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한국불교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하도록 해준다.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은 전집 발간 축하법어를 통해 광덕스님을 천세의 귀감이라고 기렸다.

전 광덕前光德의 형극荊棘 전법 40성상星霜은 천세千歲의 귀감이요
후 광덕後光德의 유음遺陰 만년은 억조창생億兆蒼生을 위한 가르침이니
후학들은 이를 본받아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길을 기꺼이 걸어갈지니라.

지홍스님은 간행사를 통해 “스님께서는 ‘불법은 인간 생명을 키우는 가르침이다’ 하시고, 불교는 사회와 역사 속에 생명 평화의 환경을 가꾸어야 한다는 일념을 한순간도 놓지 않으셨다”고 회고하고 “전집 발간을 시작으로 스님께서 뜻하셨던 바를 더욱 연구하고 선양하는 데 일로매진할 것을 불보살님 전에 발원한다”고 밝혔다.

불광사는 6일 오전 10시 보광당에서 광덕스님 10주기 추모법회 및 전집 봉정식을 봉행한다. 이 법회에서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월주스님(금산사, 영화사 회주)이 법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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