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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복지재단, 대형 복지시설 잇따라 수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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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9.05.22 조회6,6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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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복지재단, 대형 복지시설 잇따라 수탁

새로운 복지모형 제시할 것으로 기대

단일규모 국내 최대 ''영통복지관'' 수원사서

''송파노인전문요양원''은 불광사서 운영키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잇따라 수도권 지역에 대형 복지시설을 수탁 받으며 불교사회복지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수탁은 수도권 지역에 불교복지를 실천할 장을 확충해 복지사업의 새로운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먼저 복지재단이 지난 18일 수원시로부터 수탁 받은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단일 규모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로 수원사(주지 성관스님)가 운영을 맡기로 했다.

대지 7193㎡에 연면적 1만5042㎡의 지하2층 지상4층 규모의 복지관은 2개 동으로 나눠져 있으며 수영장, 사우나실, 지역아동발달센터, 어린이집, 노인주간보호센터, 체육실, 세미나실, 영통시니어클럽 등을 갖추고 있다. 복지재단은 30대부터 4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시설 입지를 고려해 중산층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수원사 주지 성관스님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서호노인복지관과 함께 지역의 불교복지역량을 결집해 복지를 통한 포교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복지를 통해 불교가 지역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리더쉽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인용양시설과 소규모복지센터가 결합된 시설 수탁도 눈에 띈다. 서울 송파구청은 지난 19일 복지재단이 구립송파구노인전문요양시설 위탁운영단체로 선정됐음을 알렸다. 시설은 서울 불광사(회주 지홍스님)가 맡아서 운영한다.

오는 10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요양시설은 특히 1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일 뿐 아니라 문화프로그램실이나 체육관 등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복지센터도 갖추고 있어 노인복지사업의 새로운 모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불광사 회주 지홍스님은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수도권에서도 불교계가 본격적으로 노인요양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큰 의의”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탁에 대해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대오스님은 “이번 수탁은 한결 같이 자비, 나눔, 기쁨을 실천해 온 불교사회복지계의 사회공헌을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발휘해 모범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재단은 지난 4월 종교계 복지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사회복지사보수교육 실시기관으로 지정돼 오는 5월30일부터 800여 명의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올해는 총 10회에 걸쳐 11월28일까지 진행된다.

홍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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