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법교화학’ 주제 학술연찬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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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1.04.13 조회4,806회 댓글0건본문
‘전법교화학’ 주제 학술연찬회 열린다 |
불광연구원, 응용 실천불교 새 길 모색 |
부처님의 전도선언으로 시작된 전법교화에 대한 현대적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연찬회가 열린다.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스님, 불광사 회주)이 오는 10월 16일 불광법회 창립 36주년을 맞이해 ‘부처님의 전법행과 전법교화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여는 학술연찬회에서는 ‘전법학’ 또는 ‘전법교화학’이라는 명칭의 가능성을 짚어보고 부처님의 전도선언에 담긴 전법의 정신을 재점검한다. 또 부처님의 전법 방법론과 불전도에 표현된 부처님의 전법행을 되짚어 본다.
이번 학술연찬회는 그동안 ‘포교방법론’이라는 명칭으로 불려온 연구분야를 부처님의 정법을 전하고 교화한다는 의미의 ‘전법교화학’으로 칭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천불교학의 핵심 연구분야로서의 지위를 부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불광사를 세운 광덕스님은 ‘전법오서’를 설정해 불광회 신행활동의 근간으로 설정했다. 전법오서는 바른 믿음(正信), 정정진(正精進), 무상공덕(無上功德), 최상보은(最上報恩), 불국정토성취(佛國淨土成就)의 다섯가지 서원이다.
불광연구원 서재영 상임연구원은 “그동안 불교학이 다양한 성과를 거두어 왔지만 교학적인 접근이 중심이었다”며 “응용불교학 중 전법학을 근간으로 법사론, 설법론 등 전법과 교화에 필수적인 분야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연찬회에는 동국대 박경준 교수가 ‘전법학 정립의 방향과 과제’를 , 중앙승가대 김응철 교수가 ‘전도선언에 담긴 전법의 정신’을, 동국대 BK21유성욱 연구원이 ‘고따마 붓다의 전법행과 교화방법’을, 동국대 유근자 박사가 ‘불전도에 나타난 부처님의 전법행’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