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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연구원, 전법교화 방법 모색 연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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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1.04.13 조회5,0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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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연구원, 전법교화 방법 모색 연찬회
'전법행과 전법의 방향' 주제…16일 불교기념관 국제회의장

부처님의 전도선언에서 시작되는 전법행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를 통해 다양한 전법교화의 방법을 모색하는 학술연찬회가 열린다.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은 불광사 창립 36주년을 맞아 1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부처님의 전법행과 전법교화의 방향'을 주제로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일반적으로 포교방법론을 이르는 말인 전법교화학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불교학의 한 분야에 머물렀다. 이번 연찬회는 전법교화학을 불교학의 새로운 영역으로 개척하고자 시도되는 자리다.

불광연구원은 "광덕스님에 대한 올바른 조명은 스님에 대한 연구에 그치지 않고 스님께서 평생 매진하셨던 전법교화의 길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연찬회 개최취지를 밝혔다.

불광사가 전법교화에 의미를 부여하는 이유는 창건주인 광덕 스님의 전법정신을 잇고자 하는데 있다.

광덕 스님은 "전법으로 바른 믿음을 삼고, 전법으로 정정진을 삼고, 전법으로 무상 공덕을 삼고, 전법으로 최상의 보은을 삼고, 전법으로 정토를 성취하겠다"는 서원을 세우고 서울 도심포교를 시작했다.

이후 광덕 스님이 걸은 전법행은 오늘날 도심포교의 시원으로 대변되고 있고, 이같은 원력으로 창건된 불광사와 불광연구원이 마련한 전법교화에 대한 학술연찬회는 적지 않은 의미가 내포돼 있다.

이번 연찬회는 전법학 정립의 방향과 과제, 전도선언에 담긴 전법의 정신, 고따마 붓다의 전법행과 교화방법, 불전도에 나타난 부처님의 전법행 등 4가지 주제로 열린다.

전법학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는 박경준 동국대 교수는 우리나라의 불교학이 형이상학적 주제에 대한 연구에 국한되어 불법홍포와 하화중생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한 연구가 미진했음을 지적하고 전법교화학을 개척해야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는 전도선언에 담긴 전법의 정신 발표에서 부처님의 전도선언에 나타난 포교적 의미에 대한 분석을 통해 불교포교의 특징, 현대적 포교방법론에 대한 모색, 한국불교가 당면한 포교과제 등을 제시한다.

불광연구원은 이번 연찬회를 기점으로 향후 전법교화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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