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포교 효시 불광회 새법당 일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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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1.04.13 조회4,822회 댓글0건본문
도심포교 효시 불광회 새법당 일군다 |
법당 재건축 착공식 봉행…2013년 완공 |
불광사는 2월 14일 서울 석촌동 불광사에서 광덕스님(1927~1920) 12주기 추모법회와 함께 불광법회 법당 재건축 착공식을 봉행했다. 불광회 회주 지홍스님은 “한국불교 도심포교의 효시였던 불광사는 창건당시만 해도 서울에서 가장 큰 법회장이었지만 30 여년이 지난 지금은 건물이 낡고 공간이 협소해 각종 법회와 교육, 수행프로그램을 수용할 수 없어 중창불사를 발원하게 됐다”며 “새롭게 지어질 법당은 현대적 사찰로 전법과 수행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조응하는 대사회적 역할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포교원장 혜총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천여명이 불광회 법당 신축 착공을 축하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불광회는 월간 불광을 통한 문서포교와 한글의식과 찬불가 보급 등 문화포교활동을 비롯해 현대 한국불교사에서 큰 획을 그은 역사적 도량”이라며 “중창불사를 계기로 광덕 큰스님 사상을 더 크게 펼치고, 새로운 포교방법을 창출을 비롯해 한국불교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557(2013)년 3월 완공예정인 신축법당은 지하4층, 지상5층으로 구성된다. 2112㎡(639평)의 대지에 연면적은 9616㎡(2909평)이다. 신축법당의 외형은 경주 불국사의 건축양식을 따라 설계되었으며, 지하부터 4층까지는 현대 건축물로, 5층에 자리하는 대웅전은 목조로 조성된다. 각 층에는 만불전, 선원, 요사, 종무소 등이 들어서며, 지상 1층과 지하 1층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복합 공간으로 설계됐다. 지하에는 대규모 법회가 가능한 보강당과 결혼식 등 문화행사가 가능한 식당이 들어선다. 지하 2층에는 법주 광덕스님 기념관으로 조성되며 그림 조각 등의 기획전시실로도 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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