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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1.07.29 조회5,7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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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교육원의 다양한 수행 프로그램

철야정진·재가자 안거 등으로 ‘수행’ 강조
2011.07.26 12:03 입력 발행호수 : 1106 호 / 발행일 : 2011-07-27

▲불광불교대학 수련대회 모습.

불광교육원은 교리에 입각한 불교공부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교육 프로그램을 관통하는 핵심에 항상 ‘수행’이 있다. 공부와 수행이 둘이 아니며, 부처님 법을 배우며 직접 수행에 임해야 한다는 기본원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학기마다 한번 이상 의무적으로 동참해야 하는 ‘철야정진’이다. 사경과 바라밀 염송, 참선과 지홍 스님의 법문으로 진행되는 이 철야정진법회는 불광교육원의 졸업 필수과정이다. 철야정진에 한번도 동참하지 않는 학생은 졸업하지 못한채 수료로 남아 다음 학기 과정에 동참할 수 없다. 철야정진 뿐 아니다. 불교대학 학생들은 매학기 마다 수련대회를 떠나 용맹정진의 법석에 동참한다. 이 역시 의무사항으로 규정되어 있다. 배움을 수행으로 체화하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치도록 정해놓은 것이다.


현대사회에 맞는 신행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재가불자들의 공부도 중요하지만, 삶속에서 수행 정진하며 불법을 닦아나가고자 하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홍 스님의 확고한 생각에서 비롯된 방침이다.


참선수행 프로그램과 안거수행도 같은 맥락에서 진행되고 있다.


불광교육원은 매년 3월과 9월 두차례 참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계적으로 수행법을 배우고 점검 받는 과정에서 일상 속에서도 정진의 끈을 놓지 않고 수행자의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재가자 안거 수행은 불광교육원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음력 4월15~7월15일, 음력 10월15일~1월15일을 하안거, 동안거 기간으로 삼아 100일 동안 정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속을 떠나는 것이 아니다. 안거 동참자들은 기간 중 매일 사시예불 후 참선과 금강경 독경으로 정진을 이어간다. 사정상 사시예불에 동참하지 못하는 이들은 일과를 시작하면서 또는 일과를 끝낸 후 법당을 찾거나 개별적으로 수행을 이어간다.


불광교육원을 통해 불법을 바로 배우는 동시에 분주한 일상 생활 속에서도 자신을 되돌아보고 화두를 참구하며 정진하는 불자로 거듭나고 있는 셈이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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