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불광사는 지난 3일 금하 광덕스님 열반 13주기 기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불광사 회주 지홍스님은 봉행사에서 “광덕스님은 불교의식 한글화, 찬불가 보급 등 도심포교의 새로운 장을 여셨다”며 “행원불교, 실천불교를 주창하신 스님의 유훈을 받드는데 모두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문도 대표 지정스님도 인사말을 통해 “다른 사찰이 갖지 못한 불광법회만의 정신을 채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법회에서는 최근 발간된 학술지 <전법학연구> 봉정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한편, 불광사는 광덕스님 13주기 추모와 중창불사 원만성취를 위한 보현행원송 공연을 오는 17일 건국대 새천년 기념관에서 개최합니다.

보도=신 중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