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스님)에서는 11월 26 오후 2시 잠실 불광사 교육원 강당에서 제12차 불광연구원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광덕스님의 법문과 저술의 문학성’을 주제로 동국대 김상일 교수가 ‘광덕스님의 시와 운문에 나타난 문학성’을, 정천구 부산대 강사가 ‘광덕스님의 법문과 저술에 나타난 문학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유한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교수, 홍사성 불교평론 주간이 참여한다.

불광연구원은 “광덕스님은 생전에 쉽고 평이한 언어를 통해 많은 수많은 불자들에게 감로의 법문을 설하셨으며, 10권에 달하는 법문과 경전 해설서 등을 남겼다.”면서 “스님의 말과 글에는 읽는 사람들에게 긍정적 세계관과 환희를 심어주었으며, 진리에 대한 스님의 투철한 자기 확신은 스님의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이웃과 사회를 위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삶의 지침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불광연구원은 “이번 학술연찬회를 통해 광덕스님의 법문과 저술에 담긴 문학성을 조명하고, 출가자와 종교인에게 언어적 자질의 필요성과 문학적 소양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