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 불광사 부설 불광연구원이 전법(傳法, 후계자에게 불교 교리를 가르침)과 교화를 다룬 전문학술지 ‘전법학 연구’를 창간한다고 25일 밝혔다.

불광연구원 이사장 지홍스님은 창간사에서 “오늘날 불교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길로 가야 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탐구하고 바른길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전법과 포교에 초점을 맞춘 불교학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법학 연구’는 매년 1월 30일과 7월 30일 두 차례 발간된다. 전통 불교학이 담당했던 교리, 사상, 역사, 문헌학 등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한국 불교가 직면한 문제를 조망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