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스님)이 ‘전법학연구학술상’을 제정 첫 공모를 시작했다. 학술상은 오는 4월30일까지 연구계획서를 작성해 응모하고 9월말까지 논문을 제출하면 연구원이 선정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바라밀상(대상) 1편과 전법상 2편에 대해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씩의 수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학술상은 전법과 학술의 응용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학자들은 물론이고 스님 군법사 포교사 불교계 기자 등에게도 문호를 넓혀 지원자격을 확대했다.

이와 관련 이사장 지홍스님은 “전법교화의 현대적 방법론을 참신하게 제시하던가, 전법교화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해외사례의 비교연구 등도 응모에 포함되며, 전법교화에 헌신한 인물에 대한 연구 또는 전법론을 분석한 논문을 포괄하는 등 실사구시(實事求是)의 불교학을 개척을 위해 응용분야로서 특성을 살리겠다”며 전법과 교화와의 유관접합성에 학술상 제정 의의가 있다고 지난 2월28일 말했다.

불광연구원은 수상작을 학술연찬회에서 공개 발표하고, <전법학 연구>지에 게재하는 등 후속조처로 학술상 수상을 지원할 계획도 아울러 이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