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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연구원 전법학 연구 학술상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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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2.03.13 조회4,8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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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연구원, ‘전법학 연구 학술상’ 제정
불교학자·불교기관 종사자 참여 가능
바라밀상 500만원·전법상 각 300만원
2012.02.28 19:06 입력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발행호수 : 1136 호 / 발행일 : 2012-03-07

전법과 교화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기 위한 학술상이 제정된다.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은 2월28일 “광덕 큰스님의 전법행을 계승해 전법(傳法)과 교화(敎化)에 대한 학술적 담론을 개발하고 실사구시(實事求是)의 불교학을 개척하기 위해 ‘전법학 연구 학술상’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불광연구원에 따르면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두 달간 연구계획서를 접수받고 9월30일까지 완성된 논문을 접수받는 절차로 제1회 전법학 연구 학술상을 진행한다. 주제는 전법과 교화에 대한 내용으로 하되 세부적으론 △전법교화에 대한 불교사상 연구 분석 △전법교화의 역사적 사례와 전개과정 연구 △전법교화의 현대적 방법론 제시 △전법교화의 모범사례 발굴과 해외사례 비교연구 △전법교화에 헌신한 인물에 대한 연구 및 전법론 분석 등이다.

접수된 논문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바라밀상 1편과 전법상 2편을 선정하며, 대상에 해당하는 바라밀상에는 500만원, 전법상 2명에게는 각 300만원씩의 상금을 수여한다. 당선된 논문은 시상식과 더불어 불광연구원 학술연찬회를 통해 발표하고, 논문은 불광연구원에서 발간하는 ‘전법학 연구’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상의 특징은 철저하게 전법과 교화 주제의 논문을 공모한다는 점에 있다. 이를 통해 법을 전하고 불교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불교학의 한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지원 자격을 학자들로만 국한하지 않고 스님, 군법사, 종무원, 포교사, 기자 등 교계 종사자로 대폭 확대한 점도 눈에 띤다. 구체적인 불교현실을 반영하고 실질적인 대안제시에 초점을 두겠다는 애초 취지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이번 학술상은 불교발전에 대한 자유로운 구상과 풍부한 상상력이 지대방 담론으로 사라지지 않고 대안적 담론으로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불광연구원 이사장 지홍 스님은 “불교학의 연구주제가 지금의 한국불교가 어디로 갈 것인지, 불법을 어떻게 전파하고, 어떻게 사람들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불교학의 발전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학술상은 불교학을 연구하는 학자는 물론 안목 있는 교계 활동가들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2)941-3537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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