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 신행혁신운동으로 전법의 새 지평 연다 - B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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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6.08.19 조회5,106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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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혁신운동으로 전법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습니다.” 조계종 7대 포교원이 내건 슬로건입니다.
포교원은 어제 종책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5대 포교종책 기조와 그에 따른 9가지 핵심과제를 발표했습니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한국불교는 아직까지 기복신앙 같은 개인적인 희구와 안심에 머물러 있다며 불자들이 이러한 신앙형식과 태도를 넘어 이웃과 사회에 회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 지홍스님/조계종 포교원장
(신행혁신운동을 통해 불교의 대사회적 역할을 높이겠습니다. 불교적 가치관의 사회적 구현을 통해 약자를 배려하고 차별과 편견을 제거하며 따뜻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포교원은 신행혁신운동으로 새로운 불자상을 정립하고 한국불교의 신행풍토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 사찰에서 모범적인 포교 자원과 역량을 발굴하고 이를 연결해 전법 허브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미래 세대 포교를 위해 집중명상과 인성개발 등을 토대로 학습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보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SYNC- 지홍스님/조계종 포교원장
(자리와 이타를 통시에 추구하는 기도방법과 1인 1수행법을 생활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주체적인 불자, 마음이 평화로운 불자, 앎과 수행이 일치되는 불자, 사회 속에서 깨어있는 시민보살로서 대승행을 끊임없이 실천하는 불자로 육성하겠습니다.)
포교원은 중장기 계획으로 포교활동의 기본이 되는 전국단위 포교 데이터베이스 구축계획을 밝혔습니다.
포교 데이터베이스에는 지역별 사찰현황과 불교대학현황, 스님, 포교사, 불자 기업인 등 불교활동가와 지역 환경, 포교자원을 비롯한 모든 정보가 담기게 됩니다.
포교원은 이 데이터가 지역별 포교지형 변화를 읽어내고 지역 특성에 맞는 포교종책을 마련해 지역포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YNC-원철스님/조계종 포교종책연구실장
(지역별 포교인력 현황, 스님 수와 포교사를 비롯한 포교자격자, 불교활동가, 파라미타, 신도회, 지역의 불자 기업인들까지 조사가능 한 범위는 모두 포함시킬 예정입니다.)
포교원은 9가지 핵심과제 실천을 위해 관료적 운영방식에서 소통과 지원중심의 운영방식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필요한 경우 전법지원을 위한 종법 제·개정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BTN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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