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불광사·불광법회(주지 진효 스님)이 3월10일 경내 보광당에서 출가재일 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법회는 불교 4대 명절인 출가·열반재일 주간을 맞아 열리며 스님들은 출가수행의 원력과 가치를 되새기고, 재가자들은 올바른 신행활동에 대한 서원을 통해 신심을 고양하고자 마련됐다.
출가재일을 ‘스님의 날’로 정해 승보공양을 올려온 불광사 신도들은 이날 불광사 사중스님들께 정성ᄁᅠᆺ 마련한 공양물을 올리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불광사 승보공양회 배선희 보살은 “주지스님을 비롯한 사중스님들이 불광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도정진에 진력하시는 것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에 승보공양 법회에 귀의 삼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월12일과 3월19일 열릴 불광정기법회는 ‘도표로 읽는 부처님 생애’를 펴낸 묘장 스님(학도암 주지, 중앙종회의원)을 초청법사로 모시고 봉행할 계획이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24호 / 2022년 3월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