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4대 명절로 부처님이 수행의 길로 들어선 것을 기념하는 출가재일을 맞아 서울 불광사가 스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승보공양 법회를 봉행합니다.

서울 불광사·불광법회는 출가재일인 오는 10일 경내 보광당에서 출가재일 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불광사 신도들은 이번 법회에서 불광사 사중스님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공양물을 올리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예정입니다.

이번 법회는 불교의 4대 명절인 출가·열반재일 주간을 맞아 열리며 스님들은 출가수행의 원력과 가치를 되새기고, 재가자들은 올바른 신행활동에 대한 서원을 통해 신심을 고양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불광사 승보공양회는 “주지스님을 비롯한 사중스님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도정진에 진력하는데 대해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승보공양 법회가 귀의삼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불광사는 승보공양 법회에 이어 오는 12일과 19일에는 서울 학도암 주지이자 ‘도표로 읽는 부처님 생애’ 저자 묘장스님을 초청해 부처님의 생애를 주제로 불광 정기법회를 봉행합니다. 

묘장스님은 12일에는 ‘위법망구의 전생이야기’ 19일에는 ‘불자를 대하는 부처님의 모습’을 주제로 법문할 예정입니다. 

문의 02)413-6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