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불광사가 불교의 4대 명절인 출가재일과 열반재일을 맞아 스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승보공양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승보공양법회는 지난 10일 경내 보광당에서 봉행된 가운데 불광사 주지 진효스님이 부처님 전에 헌화하고 승보공양회 회원들이 부처님 전에 봉정한 공양물을 옮겨 불광사 사중스님들에게 다시 올렸습니다.

이어 동참대중 전원이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삼배를 올리는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주지 진효스님은 법문을 통해 “출가수행자는 깨달음의 높고 낮음과 관계없이 부처님의 지극한 뜻을 잇고 전하는 작은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영옥 신도는 “승보공양의식을 통해 전해진 진한 감동을 이어 수행정진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