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잠실 불광사 주지 동명스님이 주지 취임 이후 첫 대중법문을 설하며 도심 포교와 전법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불광사는 어제 경내 보광당에서 주지 동명스님을 법사로 6월 넷째주 불광 토요정기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주지 동명스님은 ‘불광을 믿자, 알자, 지키자, 살자”라는 주제의 법문을 통해 “광덕 스님이 강조한 반야바라밀 수행이라는 불광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할 때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 속에서 출발해야한다고 설했습니다.
동명스님은 이어 “우리 불광에는 부처님 법을 굳건히 지키자는 결의를 다지는 호법법회가 있다”면서 “지난날 불광 문도의 부족한 점을 채우고 부처님의 법을 바르게 지키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불광 형제들이 하나가 되어 불광을 굳건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동명스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비심을 잃지 않은 웃따라 여인의 이야기를 마음에 새기고 그 길로 함께 가자”고 덧붙였습니다.
법문에 이어 참석자들은 불광토요정기법회 발원문을 다함께 봉독하고 ‘금주의 다짐’을 마음에 새기면서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법문에 앞서 불광사 파라미타합창단은 주지스님 취임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덕산스님 작사, 이종만 작곡의 ‘좋은 인연’ 음성공양을 올렸습니다.
불광사의 불광토요정기법회는 7월 1일 주지 동명스님, 7월 8일 대승불전연구소장 정운스님,7월 15일 중앙승가대 승가학연구원장 승원스님, 7월 22일 조계종 호계원장 보광스님, 7월 29일 BBS 불교방송 진행자 광우스님을 초청법사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