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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광사 창건주로 불교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이끌었던 광덕스님의 원적 24주기를 맞아 스님의 생전 가르침을 되새기는 법석이 마련됐습니다.

서울 불광사·불광법회는 오늘 경내 대웅전에서 ‘금하당 광덕 대종사 24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추모법회에는 불광사·불광법회 회주 지철스님과 주지 지현스님 등 문도 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해 광덕스님의 생전 가르침인 지혜의 성취, 마하반야바라밀 수행과 전법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법회는 사시불공을 시작으로 광덕스님의 생전 영상 법문,헌다와 헌향·헌화, 천도의식인 종사영반, 회주스님 인사말,죽비삼배 등의 순으로 거행됐습니다.

[지철스님/서울 불광사 회주]

[우리 불광의 제1조가 밝은 마음 밝은 얼굴이다. 항상 금년 한해도 따뜻한 마음으로 밝은 마음으로 불광 형제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금하당 광덕 대종사는 1927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1952년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56년 비구계를 수지했고 1975년 불광법회를 창립한데 이어 1982년 서울 잠실에 불광사를 창건했습니다.

광덕스님은 지난 1999년 2월 27일 부산 범어사 염화실에서 세수 73세, 법랍 50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