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둘째주 일요법회 > 법회보

함께하는 불광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는 신행공동체 불광


2011년 8월 둘째주 일요법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1.08.17 조회4,446회 댓글0건

본문

이주의 법문

법사 : 지홍스님

영가천도의 공덕
사람이 죽으면 생전에 지은 업력에 따라 육도(지옥, 아귀, 축생, 수라, 인간, 천상)를 윤회하거나 극락세계에 태어납니다. 그러나 이승에 대한 집착이 많은 영가는 갈 곳을 가지 못하고 중음신이 되어 허공을 떠돌기도 합니다. 이같이 영가들은 살아서 지은 업에 따라 내세에 태어날 세계가 결정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좋든 싫던 선망조상들이 쌓아 놓은 역사적인 토대 위에서 현재의 우리의 삶이 영위될 수밖에 없듯이, 돌아가신 영가들이 지은 업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현재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해마다 백중이 되면 불자들은 자신의 삶을 돌이켜보고 참회의 자세로 악도에 떨어져 고통 받고 있는 인연 있는 영가들의 죄업 소멸을 위한 천도기도를 올립니다.

『지장보살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악을 익히는 중생들은 터럭 끝만 한 죄로도 한량없는 고통을 받게 됩니다. 어리석은 중생들은 이와 같은 악한 버릇이 있으므로 목숨을 마칠 때 그 권속이 복을 베풀어서 앞길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 독경을 하고, 부처님과 모든 성상에 공양을 하며, 불보살님의 이름을 불러주되 한번이라도 임종하는 자의 귀에 들리거나, 본식(本識)에서 듣도록 하면 그 중생이 지은 악업으로는 반드시 나쁜 곳에 떨어질 것이지만, 그 권속들이 임종하는 사람을 위해 성스러운 인연을 닦았으므로 이 같은 모든 죄가 다 소멸될 것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죽은 후에 7․7일(49일)안에 다시 여러 가지 좋은 공덕을 닦아주면 능히 영가로 하여금 영원히 악도에서 벗어나게 하며 인간이나 천상에 태어나 수승하고 묘한 즐거움을 받게 되며 현재의 권속들도 이익이 한량없도록 할 것입니다.』 - 지장보살본원경 이익존망품 -

경(經)에 의하면 터럭 끝만 한 악업으로도 한량없는 죄를 받게 되므로 살아 있는 후손들이 영가를 위해 효성스런 마음으로 천도기도를 하면 모든 죄가 다 소멸된다고 했습니다. 탐욕과 분노, 어리석음에 휩싸여 정신없이 살다가 마음 닦을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영가들 죄업의 소멸은 인연을 맺고 살았던 후손들의 몫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살아서 집착이 많았던 사람은 죽어서도 그 집착에서 헤어나지 못해 갈 길을 가지 못합니다. 생전에 원한과 집착을 해소하지 못하고 죽은 영혼의 마음에는 가슴에 맺힌 원한만 남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영가들은 풀지 못한 응어리 때문에 어두운 세상에서 헤맬 뿐만 아니라 후손들의 삶에 여러 가지 장애로 나타납니다.
영가천도기도는 선망조상님들과 인연 있는 영가들이 지혜의 눈을 뜨고 광명의 세계에 태어나기를 발원하는 지극한 효심으로 해야 합니다.

49일간의 백중영가천도기간 동안 선망조상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그들의 죄업을 소멸하고 응어리를 풀어 주고자 기도했다면 영가들은 세세생생 지혜로운 마음을 갖게 되어 언제나 우리를 돕는 좋은 인연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입니다.
매일 독경과 지장보살 염송, 108참회, 사경, 오계를 지키는 청정행은 영가에게 영원히 악도를 벗어나게 하는 좋은 인연이 되고, 후손들에게는 한량없는 이익을 누리는 복락이 될 것입니다.
금번 백중49일 천도기도 공덕으로 삼계의 모든 중생들의 죄업이 소멸되어 맑고 청정한 국토에 왕생하기를 발원합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금주의 다짐

쓰러졌더라도 일어서고, 희망의 등불이 꺼진 듯 보이더라도 실망하지 마라.
우리에게 큰 마음, 큰 꿈, 큰 생각이 원래로 있으니 거기에서 새로운 희망과 용기와
성공의 싹은 얼마이고 솟아나는 것이다.


법회 소식



오늘 주요일정
․ 대웅전(5층)에서도 백중 시식이 진행됩니다.


8월 17일(수) 지장재일 : 오전10시 보광당(4층)


8월 20일(토) 구도철야정진 : 저녁 9시 보광당(4층)
※ 철야정진은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보광당에서 봉행됩니다. 함께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기와불사 모연 ․현관에서 기와불사 모연합니다. 많은 동참바랍니다.


협조사항 안내
․ 점심공양 배식창구 : 6층 공양간, 카센터 - 비빔밥과 개인용 물이 지급됩니다.
․ 오늘 영단 공양물은 주변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대중공양을 할 예정입니다.
․ 경내가 많이 복잡하오니 우측통행을 해주시기 바랍니다.(계단주의)
․ 안전사고 및 도난사고에 각별한 주의 바랍니다.
․ 판매되는 국화꽃은 기부 물품으로 판매 수입금 전액을 중창불사에 봉납 됩니다.
※ 영가용품이 필요한 후원처 접수 : 8월 14일(오늘,일) 까지 법회 사무국(02-413-6060)


갓바위 성지순례
․ 일시 : 9월 1일(목) / 6시30분 출발 ․ 동참비 : 3만원


불광버스 셔틀 운행
·오전 9시 30분~11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매주 일요법회일과 호법법회일에 운행됩니다.
·운행코스 : 불광사 ➡ 신천역(1번출구) ➡ 잠실역(3번출구 너구리상) ➡ 불광사


학업성취 100일기도
․ 2012년 대입수능시험을 맞이하여 수험생 불자를 위한 학업성취 100일 기도를 봉행합니다. 수험생 불자들이 수능시험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불보살님의 가피로 평상심을 발휘하여,
합격의 기쁨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학업성취 100일기도>에 불자님들의 동참 바랍니다.
․ 동참금 : 100,000원 ․ 문의 및 접수 : 종무소(☏ 413-6060)
11월 9일(수) 학업성취 100일기도 회향


송파노인요양센터 추석연휴 봉사자 모집
․ 일시 : 9월 10일(토) ~ 9월 14일(수) 오전 - 오전10시~오후2시, 오후 - 오후4시~오후7시
※ 가족봉사시 청소년 활동인증서 발행


불법의혹에 관한 감사청구 서명 (사랑의 교회 신축허가건)이 2층에서 진행됩니다.
․ 공정한 사회를 기원하는 불광 형제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반야원 물품 안내
․ 부처님께 올릴 수능시험 합격 기원화, 백중 천도화 들어왔습니다.
․ 강원도 횡성에서 재배한 유기농 찰옥수수 들어왔습니다.


불광유치원 교무 교사, 도우미 교사 모집 - 서류접수 후 개별 연락드립니다.
․ 교무 : 연령 25~35대 - 업무 : 학부모 상담, 회계, 교육청 관련, 유치원 관리 업무
․ 도우미 선생님 : 연령 35~50대 - 업무:유치원 업무보조(차량지도,급간식배식,청소,수업보조)
․ 구비서류 : 이력서1부 ․ 서류접수 : 불광사 또는 이메일(bk6061@hanmail.net)


마하보디 합창단 남성 단원모집 - 문의 : 법달 010-7589-6895, 혜성 011-447-0007
․ 마하보디 합창단에서 남성단원을 모집합니다.


구법회 법등소식
․ 노원구 상계․중계법등, 송파21구, 송파22구, 송파23구, 송파25구, 송파27구․2법등에서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다음주 구모임>
․ 8월14일 송파22구 1․3․5․6법등 ․ 8월16일 송파23구 1․2․3법등 ․ 8월17일 송파22구 4법등
․ 8월18일 송파22구 2법등 ․ 8월19일 송파14구, 송파25구 ․ 8월20일 송파27구 3법등에서
모임이 있을 예정입니다.


자원봉사소개 : 8/8~8/14 동대문․동작구 8/15~8/21 성남․분당구 8/22~8/28 송파1구
8/29~9/4 송파2구 9/5~9/11 송파6구 9/12~9/18 송파5구 9/19~9/25 송파4구



축하합니다
·송파16구 삼전2법등 본자성 박명규보살의 차남 김태석군이 8월 28일(일) 오후 2시 30분
가든파이브 아름다운 컨벤션 1층 헤레이스에서 화촉을 밝힙니다.


왕생극락을 기원합니다
·8월 2일 송파20구 1법등 자재안 보살 모친 별세
·8월 11일 송파10구 우성법등 김불심 보살 가부 별세
※ 위 두분이 세상 인연이 다하여 이 땅을 하직하셨습니다.


효행상 수상자

송파2구 1법등 명심원 차미경
송파4구 5법등 연등심 김두선
송파12구 우성법등 자명성 오경희
송파13구 1법등 대지월 김신라


다음주(8/21)법회안내 : 혜담스님께서 법문이 있습니다. 법우형제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39길 35(석촌동 160–1번지)불광사 TEL. 02)413-6060FAX. 02)413-6781 링크트리. linktr.ee/bulkwangsa Copyright © 2023 BULKWANG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