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다섯째주 일요법회 > 법회보

함께하는 불광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는 신행공동체 불광


2013년 12월 다섯째주 일요법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4.01.04 조회5,308회 댓글0건

본문

이주의 법문

법사 : 지홍스님

2013, 계사년을 보내며
안녕들 하십니까?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한 대학생이 교내에 붙인 이 대자보 제목이 우리 사회에 화두처럼 던져졌습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무관심하거나 침묵해버리는 우리들의 모습에 경종을 울리는 대자보의 내용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고, 다양한 계층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아무 탈 없이 편안하다는 뜻을 가진 ‘안녕’이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요즘, 여러분의 2013년은 안녕하셨습니까?

연말이 되면 새해를 시작하면서 세웠던 계획들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불광사를 비롯한 불광의 산하기관들은 올 한 해 동안 크고 작은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불광사는 보광당에 새로운 부처님을 모셨습니다. 또한 7년여 동안 불광사를 위해 애써주신 8대 회장단이 회향하고 9대 회장단이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불광유치원은 신입생 모집에 700명이 넘는 인원이 접수를 하여 20:1에 육박하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불광연구원에서는 불광법당준공 이후 불광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정리하는 국제학술포럼을 잘 치러냈습니다. 불광출판사는 월간 불광이 2013년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콘텐츠잡지로 채택되고 다양한 도서를 발간하는 등 새로운 독자층 개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솔이 어린이집, 광이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센터 역시 입소 대기자가 각각 300명이 넘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2013년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2013년은 불광인에게 특별한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불광 불자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일이 마침내 실현되었기 때문입니다. 불광사는 9년간의 중창불사기간을 거쳐 신축법당을 준공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부처님의 가호와 불광법우형제 여러분들의 간절한 원력과 노력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불광형제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와 찬탄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그 기쁨과 설렘을 안고 보다 알찬 갑오년 새해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법당이 잘 갖추어져 있어도 그에 걸맞는 수행과 신행프로그램이 부실하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앞으로 불광은 ‘제2의 불광운동’을 전개하여 한국불교 미래의 활로와 새로운 불광의 미래를 하나씩 만들어 가야합니다. 그 계획이 원만히 실현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동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내년에도 불광법우형제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괴테는 ‘우리의 인생은 겨울철 과일나무와 같다. 그 나뭇가지에 푸른 잎이 나고 꽃이 필 것 같지 않아도, 우리는 그것을 꿈꾸고 그렇게 될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해를 보내는 우리의 마음 역시 그렇습니다. 점점 각박해져가는 현실과 올해 미처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이 가득한 연말이지만, 앙상한 나뭇가지에 새롭게 돋아날 새싹을 기다리듯 갑오년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가슴 속에 품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올 갑오년을 활기차게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금주의 다짐

고난은 결코 적이 아니다. 고난이 나타나면 내가 향상할 때를 만난 것을 생각하자. 그리고서 진리의 원만성을 끊임없이 관하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고난 속에서 빛나며 어두운 고난을 소멸시키고 있는 것을 마음으로 지켜보자. 이윽고 희망의 광명은 밝게 빛난다.

법회 소식


오늘 주요일정 및 공지사항
· 송년법회 시상식, 올해의 불광 공로패 및 모범신도 표창 시상 법문 후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이후 송년문화 행사로 클래식 기타공연이 펼쳐집니다.
· 2014년 달력 반납 안내 각 구법회별 달력 배포 후 남은 달력은 법회사무국으로 반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법회 후 대중식당 이동은 보광당 좌우측 바깥계단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월 1일(수) 세알법회 오전 10시 30분 보광당(B4), 법문 : 회주스님
※ 호법법회, 초하루 법회가 함께 봉행됩니다.


성도광명일 맞이 정진주간 1월 1일(수) ~ 1월 8일(수) 사시예불, 보광당(B4)
성도전야 철야정진
․ 일시 : 1월 7일(화) 오후 9시 ~ 1월 8일(수) 새벽 4시
성도광명일 법회 - 일시 : 1월 8일(수) 오전 10시 30분, 보광당(B4)



불광사 만불 봉안 안내 【만불봉안】108만원

․ 석가모니佛
․ 아미타佛
․ 비로자나佛
․ 노사나佛
․ 연등佛
․ 미륵佛
․ 약사佛
․ 문수보살
․ 보현보살
․ 관세음보살
․ 지장보살

·문의 : 종무소(☏ 413-6060)



불광 목련싣달‘청소년 동계 횃불정진대회’
·일시 : 2014년 1월 3일(금) ~ 5일(일) 2박3일 ·장소 : 불광사
·모집 : 40명(선착순) ․ 대상 : 중, 고등학생 ·동참금 : 5만원
·문의 및 접수 : 목련싣달 청소년법회 담당교사(☏ 010-3282-4535)
※ 계층법회 공양간 봉사자 모집 2014년 1월 3일(금) ~ 5일(일)
·봉사 장소 : 불광사, 교육원 공양간 ·문의 : 법회사무국(☏ 413-0309)


불광버스 셔틀 운행 ·오전 9시 30분 ~ 11시까지 (15분 간격 운행)
·운행코스 : 불광사 → 신천역(1번출구) → 잠실역(3번출구 너구리상) → 불광사

불광 아카데미 겨울강좌 안내
1. 유식사상(8주)
·일시 : 2014년 1월 7일(화) ․ 강사 : 목경찬 교수
·시간 : 아침반 오전 10시 / 저녁반 오후 7시 30분 ·동참금 : 5만원
2. 승만경 강의(7주)
·일시 : 2014년 1월 9일(목) ·강사 : 범준스님
·시간 : 아침반 오전 10시 / 저녁반 오후 7시 30분 ·동참금 : 5만원
※ 문의 및 접수 : 불광 교육원(☏ 417-2551)

반야원 물품안내 ·염산처리 안한 재래김, 유기농 유자차, 모과차, 산나물 만두 있습니다.
·음이온 목밴드(남성용) 들어 왔습니다. ·문의 : 반야원(☏ 419-3344)

구법회 법등소식 ·광진1구 3법등, 송파13구 3법등, 송파21구 2법등, 송파24구 송년 법회, 송파29구 1․2․3․4법등에서 모임이 진행 되었습니다.

자원봉사소개 : 12/23~12/29 강동1구 12/30~1/5 광진1구 1/6~1/12 광진2구
1/13~1/19 관악구․동작구․보현구 1/20~1/26 노원구․중랑구 1/27~2/2 강동6구

2013 올해의 불광법회 수상단체
전법상 송파2구 송파15구 송파21구 송파22구 정진상 대원3구
선재상 송파21구 송파22구 봉사상 강동1구 대원3구


올해의 불광 공로패 및 모범신도 표창자

<공로패>
대원2구 종 본 배광식
<모범신도 표창자>
강동2구 진실행 이평순
광진1구 진각심 조정례
광진2구 상명심 김민순
대원2구 원 광 양성태
대원3구 혜 관 정재준
동작구 묘법행 송향구
보현구 규 봉 이규봉
분당구 해연행 김충해
영등포구 자 행 손수연
송파4구 보광운 김숭혜
송파5구 무량행 김남선
송파9구 정법안 서인향
송파11구 혜광만 차현숙
송파12구 자비행 국을경
송파13구 대자성 박황순
송파15구 자성화 최영희
송파16구 천심행 이정순
송파17구 보타심 이점희
송파20구 환희심 권용자
송파21구 신심수 박영란
송파22구 청정행 전해순
송파24구 묘원행 이인경
송파25구 정심주 양성옥
송파27구 문수월 이을선
송파31구 보리장 유순자


축하합니다
·송파9구 3법등 장규화 거사 반야 진여심(임재옥) 보살의 장남 원호군이 12월 25일(수) 오후 4시 30분 라 루체웨딩홀 5층 그레이스홀에서 화촉을 밝혔습니다.
·송파9구 3법등 최원호 거사 마하 선정행(김정태) 보살의 아들 우석군과 오은희양이 1월 5일(일) 낮 12시 30분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화촉을 밝힙니다
·대원2구 1법등 덕안(한기석) 거사 곽영자 보살의 장녀 윤정양이 김홍석군과 1월 12일 (일) 낮 12시 30분 수아비스 엘피스홀에서 화촉을 밝힙니다.

다음주(1/5)법회안내 : 신년법회가 있습니다. 법우형제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39길 35(석촌동 160–1번지)불광사 TEL. 02)413-6060FAX. 02)413-6781 링크트리. linktr.ee/bulkwangsa Copyright © 2023 BULKWANG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