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법문

법사 : 지홍스님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사람의 목숨은 기약할 수 없고, 만물은 덧없어 오래 보존할 수 없다. 하루하루 세월이 지나가는 것처럼, 사람의 목숨도 그와 같다. 강물이 쉬지 않고 흐르는 것처럼, 사람 목숨의 빠르기도 그와 같다.
- 법구비유경 -

‘버킷리스트’라는 영화가 있다. 버킷리스트는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의 목록을 말한다. 영화는 자동차 정비사 카터(모건 프리먼)와 재벌 사업가 에드워드(잭 니콜슨)라는 각기 다른 인생을 살아 온 70대 두 노인이 우연히 같은 병실에 입원하게 되면서부터 두 사람사이에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영화이다. 두 노인은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너무나 중요한 공통된 생각을 하게 된다. 인생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하고 싶은 일을 다 해야겠다는 생각에 두 노인은 병원에서 탈출을 한다. 그리고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함께 여행길에 오르면서 인생의 진정한 기쁨과 삶의 의미, 우정, 무엇이 행복인가. 등 많은 것을 깨닫고 나누게 된다.

흔히 우리는 삶이 오래 지속될 것이고,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을 그대로 유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의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죽음에 대한 생각을 심도 있게 관찰해 보지 못한다. 가끔 인생을 돌이켜보면서 삶을 점검하지 않으면 자신이 진정한 삶을 살고 있는지 모른다. 한 때 유행했던 유언장 쓰기도 이런 맥락에서 보면 현재의 나의 모습을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며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내 삶은 내가 개척하고 완성해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죽음을 목전에 두고 지나온 인생에 대해 후회를 하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다. 지나간 시간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 시간은 어김없이 오늘도 쉬지 않고 흐르고 있다.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일에 과감히 도전하라. 그리고 횃불처럼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혀야 하리라.

미국에서 석유사업으로 대재벌이 된 록펠러는 53세가 되던 해, 불치병과 우울증으로 앞으로 1년도 살기 힘들다고 의사에게 선고를 받았다. 돈을 버는 데 평생을 바친 록펠러에게 의사의 선고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었다. 그날 이후 록펠러는 지금까지 살아 온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보았다. 그동안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록펠러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기로 마음으로 다짐하고 자기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여 가치 있게 쓰기로 결정한다.

그는 교육과 의학 발전을 위해 거금을 기부했고 자선단체를 적극 도왔다. 또 록펠러재단을 설립해 무려 5억 달러가 넘은 엄청난 돈을 인류의 복지를 위해 내놓았다. 그의 삶이 바뀌자 그의 운명에도 기적이 일어났다. 1년을 넘기기 어렵다던 그가 그 후로 무려 44년을 더 살면서 자선사업을 했다 한다.

금주의 다짐

행복은 욕망에 물든 지혜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망념이며 필경에 고를 부른다. 반야바라밀 광명이 생명에 넘쳐날 때 행복은 온다. 일심 염송하여 망념을 버리고 바라밀 광명을 가슴에 채우자.

법회 소식

오늘 주요일정 및 공지사항
· 명등회의 - 교육원 2층, 오후 1시 30분 ~
· 물품바자회 안내 현관, 일주문, 정문 앞에서 바자회가 진행됩니다.
· 천연페브리즈(탈취제) 및 제습기 만들기 안내 오후 1시 30분, 본당 소회의실(3층)
· 도담도담 캠페인(북한어린이 영양지원) 저금통 반납 안내 10/13일(초하루법회)까지
법회사무국으로 반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스님과의 차담’안내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층 차담실
일요일 낮 12시 50분까지 3층 차담실로 오시면 새법우교육팀의 안내를 받아 차담에 동참
하실 수 있습니다.(매월 마지막주는 불교입문 교육으로 대체됩니다.)


10월 6일(화, 8/24) 관음재일 오전 10시 30분 보광당, 법문 : 주지스님
10월 7일(수) 호법법회 오전 10시 30분 보광당, 법문 : 혜담스님
10월 7일(수) 제25차 불광연구원 학술연찬회 오후 2시, 교육원 3층 문수당
10월 11일(일) 불광 창립41주년 기념법회 봉행
․ 시간 : 오전 10시 30분, 보광당 ․ 법문 : 지환스님(동화사 유나)
※ 법회 동참시 주차공간이 부족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불광사 주변, 인근 주택 앞 주차 금지. 과태료 부과 및 견인조치 될 수 있습니다.


불광 어울림한마당 안내
1. 나눔마당1(물품바자회) : 10월 4일(일) ,11일(일), 18일(일) / 현관, 정문
2. 화합마당(장기자랑) : 10월 11일(일) 오후 1시 30분 ~ 3시 30분 / 보광당
※ 푸짐한 행운권 추첨도 있습니다. 많은 동참 바랍니다.
3. 나눔마당2(먹거리장터) : 10월 11일(일) 종일 / 지하식당 외부


수험생을 위한‘설악산 봉정암’성지순례 - 접수 : 종무소(☏ 413-6060)
·일시 : 10월 14일(수) ~ 15일(목) 불광사 오전 6시 30분 ·동참금 : 6만원


학업성취 100일 기도
·2016년 대입수능시험을 맞이하여 수험생 불자를 위한 학업성취 100일 기도를 봉행합니다.
·기도시간 : 새벽예불 4:30 대웅전, 사시예불 10:30 보광당, 저녁예불 6:30 대웅전
10월 31일(토) 학업성취‘3000배 용맹정진’오후 1시 ~ 밤 11시, 보광당
11월 11일(수) 학업성취 100일 기도 회향 오전 10시 30분, 보광당

주지스님과 함께하는 하반기 불광임원교육 안내

대상
마하(월) 10/12 13시, 19:30
반야(화) 10/13 13시, 19:30
바라밀 10/8-목 13시 10/14-수 13시, 19:30
보리(목) 10/8 19:30 10/15 13시
·장소 : 교육원 4층 법당 ·문의 : 법회사무국(☏ 413-0309)
※ 임원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라며, 참석시 개인컵을 지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불광교육원 강좌 안내 - 문의 및 접수 : 불광 교육원(☏ 417-2551)
1. 불교기본교육(3개월)
·개강일 : 평일반 10월 5일(월) / 토요반 10월 10일(토)
·시 간 : 아침반 오전 10시 / 저녁반 오후 7시 30분 / 토요반 오후 3시
·동참금 : 5만원(교재비 포함, 해인사 수련법회비 별도)
2. 원각경(12주)
·개강일 : 10월 5일(월) ·강 의 : 범준스님
·시 간 : 아침반 10시 / 저녁반 오후 7시 30분 ·동참금 : 12만원


구법회 법등소식 ·송파21구 1법등, 송파29구 1․2․3법등 모임이 진행 되었습니다.
<다음주 구모임> ·송파21구 임원, 송파22구 임원, 송파29구 임원․2법등 모임이 있을 예정입니다.

자원봉사소개 : 9/28~10/4 송파22구 10/5~10/11 송파23구․송파24구․송파27구

부 촉

송파30구
총무보살 법계성 최경숙
교무보살 본정행 이도화
송파30구 2법등
바라밀보살 법상화 김남순
송파30구 4법등
마하보살 금강원 임영주
반야보살 청정행 한유정
보리보살 여여심 이지희
바라밀전법단 새터민팀
팀장 보 윤 이 형
부팀장 정 연 조명숙
부팀장 법 달 김석진
마하전법팀(거리)
팀장 도 홍 신만식
부팀장 실상화 신명자
바라밀전법단 경찰팀
팀장 일원성 이혜숙
다문화팀
팀장 자현성 정영애
부팀장 혜명주 오영원
부팀장 일원성 최미경
총괄기획팀
부팀장 법화안 박행진


축하합니다
·강동1구 자안원(차명숙) 보살의 증손자 김도현군과 장미지양이 10월 9일(금) 낮 1시 쉐라톤 디큐브 호텔 6층 그랜드볼룸홀에서 화촉을 밝힙니다.
·송파22구 1법등 김명철 거사 청정화(임영호) 보살의 장녀 김연지양과 홍주성군이 10월 17일 (토) 오후 6시 삼정호텔 2층 제라늄홀에서 화촉을 밝힙니다.
·송파28구 최경석 거사 명등 현법성(박화자) 보살의 장녀 최재희양과 백승덕군이 10월 18일(일) 오전 11시 강변테크노마트 웨딩스퀘어 4층 아모르홀에서 화촉을 밝힙니다.
·불광법회 김영수 거사 부회장 정명(장효주) 보살의 장녀 김민정양과 테츠야군이 10월 18일(일) 낮 12시 일본 삼중현 조우시 호텔 파신취에서 화촉을 밝힙니다.

왕생극락을 기원합니다
·9월 21일 송파12구 3법등 보현행(김기순) 보살의 친정어머니
※ 위 한 분이 세상 인연이 다하여 이 땅을 하직하셨습니다.

다음주 (10/11)창립법회안내 : 지환스님의 법문이 있습니다. 법우형제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