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첫째주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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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6.11.06 조회3,822회 댓글0건본문
이주의 법문
법사 : 지홍스님전법과 제자들의 깨달음과 귀의
물에 떠내려가는 사람을 구하지 않는 자, 재보를 가지고도 나누지 않는 자는 선하지 않고 어리석은 자이다. 의사가 병을 앓고 있는 이를 치료하려고 약을 가지고 방문하듯 어리석은 자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도리라고 했다.
부처님은 가야에서 얻은 깨달음을 카시(바라나시)에서 설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딛고 있었다. 이윽고 두 강물이 만나는 곳, 바라나시에 도착한 부처님은 사슴 동산(녹야원)으로 서서히 들어갔다. 이를 본 5비구는 이렇게 생각했다
저 비구 고타마는 안락에 빠져 고행을 버리고 이리로 오고 있다.
일어서서 맞아 인사할 필요도 없다. 서원을 버린 자는 공양할 수 없다.
하지만 그러한 5비구의 결의와는 상관없이, 다가선 부처님께서 내뿜는 위광에 5비구는 자신들이 내세운 약속은 잊어버리고 최대한의 예경을 표시하며 공양하고 부처님을 스승으로 모셨다. 부처님께서는 5비구에게 자신을 고타마라고 호칭하는 대신 세간의 이익을 위하는 ‘붓다’라고 부를 것을 주문하였다. 그리고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는 고행으로 스스로를 학대하거나 감각의 대상에 집착한다.
열반에 이르는 바르고 참된 길이 아닌 이 두 가지 극단을 잘 살펴라.
그리고 이어서 사성제, 팔정도, 중도에 대한 깨달음의 내용을 상세히 설하셨다. 설법을 마치시고 5비구 중 카운디냐(교진여)에게 “그대는 알았는가?”라고 크게 물으셨고, “그러하옵니다. 나는 당신의 뛰어난 지혜를 알았나이다.”라고 답하여 5비구 중 최초의 진리를 깨달은 자가 되었다. 이어 나머지 비구들도 하나 둘씩 깨달음을 얻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초전법륜이다. 중생을 위한 부처님의 웅대한 행보가 이렇게 시작된 것이다.
5비구의 깨달음을 이룬 이후 야사가 부처님께서 태자 시절 그러했듯이 일시적인 감각적 쾌락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야사는 마침 부근을 방문한 부처님께 가르침을 구하였고, “오너라, 비구여”라는 말씀에 홀연히 깨달아 아라한의 지위를 얻었다. 그리고 야사의 출가에 감화를 받은 야사의 친구 54명도 부처님 법문을 듣고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이로써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들은 60명이 되었다. 이때 부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고뇌를 건너 자기의 할 일을 능히 다했다.
아직 깨닫지 못해 괴로움을 가진 사람을 도와야 한다.
그러므로 그대들은 각각 다른 길로, 혼자서 이 땅 위를 두루 걸어서
고통스런 세간을 연민히 여겨 전법을 하라.
이것이 유명한 ‘傳導宣言’이다. 이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이들이 그 정신을 이어 받아 다양한 사람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거대한 전법의 출발점이라고 하겠다. 전도 선언 이후, 가야로 이동한 부처님께서는 카샤파 3형제를 전법하여 제자를 삼았고, 이들을 따르는 1,000명의 제자 집단이 또한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다.
부처님은 가섭 3형제와 천 명의 제자들의 무리가 다음으로 향한 곳은 빔비사라 왕이 통치하고 있는 라자그리하(王舍城)였다. 비빔사라 왕은 깨닫기 전 부처님과의 특별한 인연을 내세우며 앞으로 제자가 되기를 기원했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마침내 왕은 반야지혜의 눈을 얻어 첫 번째 우바새가 되었다.
금주의 다짐
낙엽이 거리를 휘날리는 계절이다. 잎이 지는 것이 어쩌면 조락(淍落)인 듯이 보여도 실로는 새봄을 꽃피울 힘을 기르고 있는 것이다. 우리 인생행로의 일시적 고난을 두려워 말자. 우리의 무한력「바라밀」생명이 새희망을 열어가는 과정인 것을 굳게 믿자.법회 소식
오늘 주요일정 및 공지사항
· 명등회의 - 교육원 2층, 오후 1시 30분 ~
·‘스님과의 차담’안내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층 차담실
일요일 낮 12시 50분까지 3층 차담실로 오시면 새법우교육팀의 안내를 받아 차담에 동참
하실 수 있습니다.(단,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은 불광입문 교육으로 대체됩니다.)
2017년도 달력 주문받습니다
·구법회별로 법회사무국으로 신청하여 주십시오.(헌공금 접수 바랍니다.)
학업성취 100일 기도
․ 회향 : 11월 16일(수) 오전 10시 30분 보광당
․ 2017년 대입수능시험을 맞이하여 수험생 불자를 위한 학업성취 100일 기도를 봉행합니다.
‣ 수험생 어머니 기도법회 매월 둘째주 수요일 오후 1시, 교육원 5층 법당
동안거결제 및 바라밀기도
․ 입재 : 11월 14일(월, 음 10/15) 오전 10시 30분 ․ 회향 : 2월 11일(월, 음 1/15)
1. 바라밀기도 기도
․ 동참금 : 5만원(축원) ․ 접수 및 문의 : 종무소(☏ 413-6060)
※ 개인별 수행점검표는 안내데스크, 종무소 등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2. 불광선원 참선반
․ 입방비 : 20만원 ․ 지도 : 무각스님 ․ 접수 및 문의 : 교육원(☏ 417-2551)
불광 김장담그기 행사
․ 속 준비 : 12월 2일(금) 오전 9시 ․ 배추 속넣기 : 12월 3일(토) 오전 9시
․ 문의 및 접수 : 종무소(☏ 413-6060) ․ 김장헌공금, 물품보시 받습니다.
※ 겨울철 김장담그기 행사에 법우 형제분들의 많은 참여와 헌공금 동참을 바랍니다.
광덕큰스님 법문 BTN TV 방영 안내
·방송 : 매주 월요일 09:20 ·재방 : 수요일 19:30, 금요일 13:20
※ 첫방송은 11월 7일(월) 09:20분에 방영됩니다. 많은 시청과 주위에 전파해 주세요.
불광 탈북민법회 창립1주년 기념법회
·일시 : 11월 12일(토) 오전 10시 30분 보광당, 법문 : 회주스님
·후원계좌 : 신한은행 양영모 110-464-966154
불광 하반기 임원교육 안내
구 임 원
1차교육: 11월 20일(일)
2차교육 : 11월 24일(목)
시간 : 오후 1시 30분 ~ 4시
장소 : 교육원 3층 강의실
법등임원
1차교육 : 11월 27일(일)
2차교육 : 11월 29일(화)
시간 : 오후 1시 30분 ~ 4시
장소 : 교육원 3층 강의실
․ 각 구법회별 임원분들께서는 1차, 2차 동참여부를 법회사무국으로 사전 접수 바랍니다.
불광사 직영용품점(반야원) 특판행사 안내
․ 정성스럽게 만든 각종 쿠션을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사이즈도 대∙중∙소로 다양하며 소재도 천, 가죽, 오리털 등이 사용되었습니다. 공장도 가격으로 사찰입구에서 할인판매합니다.
․ 강원도 수리취인절미, 손으로 만든 막과줄, 전주 꽈배기와 마유크림 들어왔습니다.
․ 손으로 만든 합격엿, 찹쌀떡, 초콜릿 판매 중입니다.
구법회 법등소식 ·강동2구 길1∙6법등, 송파24구 1법등에서 모임을 진행 하였습니다.
<다음주 구모임> ·강동2구 길3법등, 송파21구 임원∙3법등, 송파25구 2∙3법등, 송파29구 임원∙1∙3법등 모임이 있을 예정입니다.
자원봉사소개 : 10/31~11/6 송파10구∙송파12구 11/7~11/13 송파13구∙송파18구
11/14~11/20 송파13구∙송파15구∙송파16구∙송파19구 11/21~11/27 송파14구∙송파15구
명등 회향 감사장
송파31구 도연심 강동순
부 촉
보현구 1법등
마하보살 대 산 윤혁재
송파31구
명등보살 정심주 권계순
총무보살 원성행 최하정
교무보살 일념주 송혜정
재무보살 묘 성 이귀례
송파31구 3법등
마하보살 자광행 이명희
반야보살 수일심 손성해
보리보살 이영란
꽃공양팀
총무보살 묘 행 정종례
축하합니다
·송파33구 2법등 법륜(윤희찬) 거사 실상화(홍정자) 보살의 장남 전법(윤덕구)군과 정보영양이 11월 12일(토) 낮 12시 코리아 컨벤션웨딩홀 1층 컨벤션홀에서 화촉을 밝힙니다.
·대원3구 2법등, 前수석부회장 효덕(정인영) 거사 송파10구 오금2법등 자심행(김영희) 보살의 장녀 정윤아양이 11월 19일(토) 오후 6시 30분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화촉을 밝힙니다.
·도솔회 주최로 지난 10월 30일(일) 열린 ‘제1회 전국불교합창대회’에서 반야합창단이 장려상을 수상 하였습니다.
·2016년 신작 찬불가공모사업에 바라밀합창단 지범(최선기) 거사, 도문(조대연) 거사가 장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왕생극락을 기원합니다
·10월 28일 광진2구 구의법등 지혜일 보살의 남편
※ 위 한 분이 세상 인연이 다하여 이 땅을 하직하셨습니다.
다음주(11/13) 법회안내 : 원철스님의 법문이 있습니다. 법우형제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