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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불광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는 신행공동체 불광


2018년 9월 셋째주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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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8.09.21 조회3,9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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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법문

법사 : 지오스님

大乘正宗分(대승의 근본 뜻) 제3-4
大乘正宗分(대승의 근본 뜻) 제3-4

(2)으뜸가는 마음(第一心).
我皆令入無餘涅槃(아개영입무여열반)하여 而滅度之(이멸도지)하리니
내(我=佛)가 모두 (9류중생들로) 하여금 완전(無餘=完全)한 열반(涅槃)에 들어가게 하여 그(之=9류중생)를 (허망한 생각을 소멸해서) 열반(滅度=열반)하게 하리라.
※으뜸가는 마음(第一心).
아개영입무여열반 이멸도지(我皆令入無餘涅槃 而滅度之)는, 보살은 이렇게 서원을 세우고, 그 서원을 끝까지 실천하는 것이다.
이것은 곧 넓고 큰 마음(黃大心)에 의해서 모든 중생들을 제도하되, 임시(臨時)로 적당히 끝내는 것이 아니고 보살인 내가 9류중생으로 하여금 완전한 열반(無餘涅槃)에 들어가게 해서, 불교 수행의 궁극적(窮極的) 목표인 일체 번뇌가 다한 깨달음의 경지인 열반의 경지에 한 두 사람이 아니라, 9류중생이 모두 다 열반을 이루게 하리라 해야 한다.
보살은 이렇게 서원을 세우고, 그것을 끝까지 실천하는 것이 으뜸가는 마음이다.
무여열반(無餘涅槃 Anupadhisesa-nirvana 아누파디세사 니르바아나)은 고통의 번뇌(苦惱)가 없는 영원한 평안(平安)의 뜻이다.
그래서 무여(無餘)란, 다생(多生)으로 익힌 번뇌가 다 없어졌다는 말이므로, 무여열반을 증득한 것은 반야바라밀을 증득한 것이다(無餘者는 無習氣煩惱也).
이는 열반(涅槃 Nirvana)을 성취하면 몸뚱이를 자기 스스로가 능히 지배할 수 있다는 말이니, 그래서 정신(精神)의 능력이 육체를 능히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살인 내가 9류중생들에게 마음을 밝게 하도록 해서 몸뚱이라는 껍데기를 지배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즉 「배은망덕한 마음(背恩忘德心)은 알에서 태어난다(卵生).
의탁하는 마음(依托心)은 태에서 태어난다(胎生).
숨기는 마음(隱遁心)은 습기에서 태어난다(濕生).
자격없는 과장시키는 마음(無資格誇張心)은 변화하여 태어난다(化生).
마음을 닦았으면서도 허망하게 시비(是非)를 봄으로 안으로 집착(相)이 없는 이치에 계합하지 못한 마음은 형상이 있게 태어난다(有色生).
곧은 마음(直心)이 부처인불만을 알고서 복덕과 지혜를 함께 닦을 줄 모르는 마음은 형상이 없게 태어난다(無色生).
중도(中道)의 이치를 알지 못하고 입으로는 부처님의 행(行)을 말하지만은 마음으로는 부처님의 행(行)을 행하지 못하는 마음은 생각이 있게 태어난다(有想生).
참선할 때 허망함만을 없앨 뿐 자비와 지혜를 베푸는 마음을 배우지 않아서 목석(木石)처럼 활동이 없는 마음은 생각이 없게 태어난다(無想生).
두 가지 법(二法)이라는 생각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은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게 태어난다(非有想生).
마음에 진리를 구하는 생각의 마음이 있으므로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니게 태어난다(非無想生).」
라고 하는 정신이 이상스러워서, 이랬다 저랬다하는 마음 등 스스로가 원인은 가지고 있으면 9류중생의 형체를 이루기 쉬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9종의 마음을 전부 밝은 이의 마음과 같이 바꿔야 되며, 그래서 내가 9류중생을 모두 무여열반에 들어갈 수 있도록하면서 9류중생에게 허망한 생각을 소멸해 열반(滅度=涅槃)을 성취하게 제도하리라.(여기까지는 ‘第一心’이다)
무엇을 제도(濟度)하는가?
위의 9류중생들 마음의 허망한 생각을 소멸해 다스리는 것이다.
이멸도지(而滅度之)의→지(之)는 9류중생이다.
멸:허망한 생각을 소멸함(滅妄念).
도:태어나고 죽음의 큰 바다를 건넘(度(渡)生死大海)
「어떤 사람이 비록 수행하여 마음을 깨달았으나, 깨달아 증득한 바다 있다는 마음을 먹는 사람은 아상이 생기나니, 이것을 아집이고 법집이라고 이름한다.
아집(我執)과 법집(法執)의 두 가지 집착을 제거해 완전히 없애버려야만이 바야흐로 열반이라 이름한다.
부처님 마음이 평등하여 일체 중생으로 더불어 함께 원만청정한 무여열반에 들어가서 다 함께 태어나고 죽음의 큰 바다를 건너서 모든 부처님의 증득해 깨달으신 것과 같게 되기를 널리 서원하나이다.(有人이 雖悟하고 雖修하나 所得이 있다는 마을을 作한 者는, 문득 我相이 生하나니, 이름이 法執我執이 됨이라 法執과 我執을 除盡하여야만이 方名滅度也라 佛心이 平等하여 普願與一切衆生으로 더불어 同人圓滿淸淨無餘涅槃하여 同度(渡)生死大海하여 同諸佛所證과 같게 되기를 願한다).」
(3) 항상한 (중단없는) 마음이라(三은 常心이라).
如是滅度無量無數無邊衆生(여시멸도무량무수무변중생)하되 實無衆生得滅度者(실무중생득멸도자)니라
(넓고 큰 마음(黃大心)과 으뜸가는 마음(第一心)과 항상한 마음(常心)인 이러한 마음으로) 이와 같이 한량없고(無量) (숫자로) 셀 수 없고(無數) 끝없는(無邊) 중생을 (허망한 생각을 소멸해서 태어나고 죽음의 큰 바다를 건너) 열반(滅度=涅槃)에 들게 하였으나, 실제(實=實際)로는 중생이 (완전한) 열반(滅度=열반)을 증득(得=증득)한 이(者)가 (아무도) 없느니라(無).

※항상한 (중단없는) 마음(常心)
넓고 큰 마음(黃大心)과 으뜸가는 마음(第一心)이 멈추면 보살의 마음이 아니다.
보살은 아무리 많은 중생을 제도하여 무여열반에 들게 하였더라도, 제도했다는 생각이 있으면 차별의 생각(差別心=分別心)에 걸린 것이다.
보살이 차별의 생각(差別心)을 느끼게 되면, 수행은 거기에서 멈춘 것(停止)이다.
그러나 항상한 마음(常心)에 머물은 보살은, 내가 제도한 중생이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중생을 제도하므로 항상 즐거운 마음 뿐이다.
자기 마음속의 9류중생이라고 하는 허망한 생각(妄念=九類衆生)을, 부처님에게 향하는 마음으로 바꾸어서 마음속의 허망한 생각(妄念)이 밝은 마음(無餘涅槃)으로 바뀌어졌으면, 마음은 허망한 생각(妄念)이 비어진 것(虛心)이다.
마음이 비어졌다(虛心)는 것은, 지혜(智慧)가 생(生)겼다는 것이며, 마음의 광명을 가리운 번뇌의 구름이 사라져서 빛이 나는 것은 분명한 일이며, 이것은 때묻은 거울에 때가 없어지면 밝은 거울의 빛이 나타나는 것과 같은 이치(理致)이다.
여시멸도(如是滅度)
如是:如是(而滅度之)
滅度:滅度(大解脫):고요하고 안락(평안)한 경지. 대해탈이라는 것은 번뇌와 습기와 일체 업장이 소멸해 없어져서 다시는 번뇌와 습기와 일체 업장이 없다(大解脫者는 煩惱及習氣와 一切諸業障이 滅盡하여 更無有餘함이 是名大解脫也라).
※일례(一例)를 들면 다음과 같다.
예수그리스도를 찬양하는 말을 기록한 책을 성경(聖經)이라고 하는데, 그 책에 이러한 말이 있다.
「마음이 가난한 자(者)는 복(福)이 있나니, 천국(天國)이 제것이다.」
부처님 법을 수행하는 보살은 마음이 비었기 때문에 장래에 껍데기 만들 원인이 될 상태가 없으므로, 세상을 접촉한다고 하더라도 어려운 상황이 없다.
①어려움 없는 밝은 마음이 원인이 되어, 그에게 오는 결과는 복(福=福德)이다.
②어두운 마음이 원인이 되어서 오는 결과는 불행(禍=不辛)이다.
그래서 허망한 생각(妄念)을 전부 비어버리면 「비어버렸다.」는 말의 허망한 생각(妄念)도 비어졌기 때문에 「비어버렸다.」는 마음도 없다.
그러므로 모든 중생들을 전부 다 부처님 앞으로 가라고 말을 해서, 모두 다 부처님 앞으로 갔을 때, 한 사람도 부처가 되지 못하고 중생으로 남은 사람이 없을 것이며, 한 사람도 중생으로 남은 사람이 없을 때에는, 부처님 앞으로 가라는 말과 생각까지도 없을 것이 분명한 사실이다.
이것이 마음을 밝게 하는 한 가지 방법이리라.
※실무중생 득멸도자(實無衆生 得滅度者)는, 어느 중생이라도 제도했다는 생각이 없는 이것이 일체 번뇌가 없기 때문이다.
만일 수행한 보살이 상대를 인정해 마음에 담아 두는 것은 분별하는 마음(分別心)이며, 이는 중생의 현실이라고 하는 꿈속에 있는 번뇌망상이다.



금주의 다짐

타인에게 재물을 베푸는 것은 선행이고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것은 더욱 큰 선행이다. 그 중에서도 부처님은 건강과 아름다움의 근원이고 힘과 조화와 성취번영의 본원이며 우리 모두의 진실 생명임을 깨달아 생활하게 하는 것이 근본 선행이다. 우리 모두는 바라밀의 행동자, 긍지와 사명감을 갖자.

법회 소식

오늘 주요일정 및 공지사항
· 오늘법회 발원대표 송파21구 명등보살 법성월
· 불광생태길라잡이 오후 1시 ~ 3시 교육원 전륜당(2층), 석촌호수 일대
· 유아방 개방 안내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 12시, 지상 4층 (불광 포교사 운영)
· ‘신입법우 차담’ 안내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층 차담실

9월 21일(금) 구도정진 저녁 9시~익일 새벽4시, 보광당
동참구법회 : 대원4구, 도봉구, 동대문구, 동작구, 마포구, 보현1구, 보현2구, 송파7구, 송파8구, 송파9구

추석합동차례
․ 일시 : 9월 24일(월, 음 8/15) 오전 10시 보광당
․ 동참금 : 친․외가 각 10만원 (양가 접수시 15만원)
․ 추석을 맞아 차례를 봉행 하오니, 희망 하시는 분은 사무실에 미리 접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광덕큰스님 차례 : 9월 24일(월) 오전 9시, 대웅전

불광교육원 강좌 안내 - 접수 및 문의 : 불광교육원(☏ 417-2551)
1. 74기 불교기본교육(4개월) 신입생 모집 ·등록금 : 5만원 (해인사 수련회비 별도)
·개 강 : 9월 11일(화) 아침반 10시, 저녁반 7시 30분
2. 범준스님‘금강경오가해’(15주) ·동참금 : 15만원
·개 강 : 9월 4일(화) 아침반 10시, 저녁반 7시 30분

광덕스님 바라밀 육성법문 연구회
·일시 : 매주 목, 오후 6시 30분 ~ 8시 30분 ·장소 : 큰스님기념관(본당 지하2층)

반야원 특판행사안내 문의 : 반야원 (☏ 419-3344)
▶ 추석맞이 소백산 자락 농산물 특판행사
귀촌농부가 정성들여 키운 홍로사과와 더덕, 도라지, 말린 나물, 양념류 등 특판행사를 사찰입구에서 진행합니다. 추석에 쓸 제수용품(고사리, 표고, 목이버섯, 산자, 약과, 밤, 대추)과 다양한 선물용품 반야원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구법회 법등소식 ·송파15구 1․2․3법등, 송파21구 임원․1․2․4법등, 송파25구 임원․2법등,
송파27구 임원․1․3법등, 송파28구 2법등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다음주 구모임> ·송파15구 4법등, 송파27구 2․4법등 모임이 있을 예정입니다.

대중공양봉사소개
·9/16 강동1구, 9/27 송파2구, 9/30 강서구․관악구․동작구, 10/3 노원구․중랑구, 10/7 광진2구

축하합니다
·송파25구 3법등 서명(추교수) 거사 명원행(유명순) 보살의 장녀 추소연양과 류정훈군이
9월 22일(토), 낮 12시, 노블발렌티 5층 더클래식홀에서 화촉을 밝힙니다.
·송파20구 1법등 김수민 거사 선학 자재안(한복희) 보살의 장남 김태훈군과 강수진양이
9월 29일(토), 오후 4시, 파티오나인 4층, 그레이스에서 화촉을 밝힙니다.

다음(9/23) 법회안내 : 추석 연휴로 기도로 진행합니다.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꽃비

꽃비 [불기 2562년 9월 16일(일)]

감사헌공금 이성민 30,000
바라밀전법단후원 이정민 1,000,000Ⅰ황외숙 20,000Ⅰ허영두 10,000


불사 봉납 18년 총액 514,029,000 (9/8 ~ 9/14 합계 100,000)

[만불봉안] 100,000 김미영


불광장학회 후원금 (9/8~ 9/14 합계 0)


■ 불광장학회 후원 안내
불광장학회는 장학 사업을 통해 불교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정기후원 : 매월 일정금액을 보시합니다.(종무소에 비치된 CMS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일반후원 : 금액에 관계없이 일시불, 혹은 분납하실 수 있습니다.
·후원계좌 : 신한은행 100-022-971036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


불광연구원 후원금 (9/8~ 9/14 합계 0)


■ 불광연구원 연구기금 후원 안내
광덕 스님과 불광운동을 연구하는 연구기금을 후원받습니다.
·정기후원 : 매월 일정금액을 보시합니다.(종무소에 비치된 CMS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일반후원 : 금액에 관계없이 일시불, 혹은 분납하실 수 있습니다.
·계좌안내 : 신한은행 140-007-970690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39길 35(석촌동 160–1번지)불광사 TEL. 02)413-6060FAX. 02)413-6781 링크트리. linktr.ee/bulkwangsa Copyright © 2023 BULKWANG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