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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불광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는 신행공동체 불광


2024. 4. 6.(토) 토요법회/포살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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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4.04.07 조회2,7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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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법문

법사 : 동명스님(불광사 주지)

배우는 자세로 살겠습니다 -보현행자의 서원 「수학분(隨學分)」
“항상 부처님을 따라 배우겠습니다. 부처님의 견고하신 발심과 불퇴전(不退轉)의 정진을 배우겠습니다. 지위나 재산이나 명예나 내지 목숨까지도 보시하신 것을 따라 배우겠습니다.
헤아릴 수 없는 난행고행을 닦으시고, 보리수하에서 대보리를 이루시고, 가지가지 신통변화를 일으키시던 일을 따라 배우겠습니다.”
(『보현행원품』 「수학분(隨學分)」)

「수학분」은 항상 부처님을 닮아가겠다는 서원이며, 부처님께서 일생을 통해 보여주신 모든 것을 가르침으로 삼아 배우겠다는 서원입니다. 부처님의 제자로서 부처님을 닮기 위해 노력하는 것, 부처님의 생애를 본보기로 삼아 살아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저는 「수학분」의 서원을 하향 조정하여, 항상 배우는 자세로 살겠다는 서원으로 바꾸어서 실천하고자 합니다. 제가 여러 모로 부족하여 실천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입니다.

첫째, 스승에 대해서 분별하지 않겠습니다. 사람들은 이 선생님은 어떻고, 저 선생님은 어떻다고 평가하기를 좋아합니다. 저는 어떤 이에게도 배우는 자세를 잃지 않을 것이며, 스승으로 모신 이상 분별하지 않고 배울 점을 찾아 배우겠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재가신도 아뚤라와 관련해서 『법구경』 227, 228, 229, 230송을 설하셨습니다. 아뚤라는 사왓티에 사는 재가신도로 500명의 제자를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레와따 장로의 법문을 듣고 싶어 장로를 찾았습니다. 레와따 장로는 홀로 은둔해 있기를 좋아하는 수행자라서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아뚤라는 사리뿟따 장로를 찾았는데, 사리뿟따 장로는 아비담마를 상세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아뚤라는 사리뿟따 장로의 법문이 너무 상세한 것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아난다 장로를 찾았더니, 아난다 장로는 아주 쉽고 간략하게 설해주었습니다. 아뚤라는 쉬운 법문도 싫어서 부처님을 찾았습니다. 부처님은 아뚤라의 말을 통해 자초지종을 아시고는 법문 후에 게송을 읊으셨습니다.

사람들은 말없는 이도 비난하고/ 말 많은 이도 비난하고
알맞게 말하는 이도 비난한다/ 비난받지 않을 이 어디 있으랴
비난만 받거나 칭찬만 받는 이는/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것이며/ 현재도 없다
(『법구경』 227~228송)

둘째, 가르치기보다는 배우기를 좋아하겠습니다. 내가 아는 내용이 나오더라도 그것을 말해줄 다른 사람이 있으면 가급적 나서지 않겠습니다. 내가 가르칠 필요가 있을 때만 나서서 가르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배우는 자세를 잃지 않겠습니다.

셋째, 가르침을 베푸는 이에게는 최상의 공경을 바치겠습니다. 자신의 지식이나 지혜를 베푸는 이를 보살행을 펼치는 스승이라 생각하고 그에게 최상의 공경을 바치겠습니다.

일생동안 남녀의 무리를 속여서/ 하늘을 넘치는 죄업은 수미산을 넘었다/ 산 채로 아비지옥에 떨어져서 그 한이 만 갈래나 되는지라/ 수레바퀴 하나 피를 토하며 푸른 산에 걸렸도다(平生斯誑男女群 彌天罪業過須彌 活陷阿鼻恨萬端 一輪吐紅掛碧山)
- 퇴옹성철(退翁性徹, 1912~1993), <열반송(涅槃頌)>

금주의 다짐

생명은 밝은 데서 성장한다. 인간은 밝은 사상에서 발전이 있다. 우리의 본면목이 원래로 밝은 생명이기에. 어둠을 찢고 솟아오르는 찬란한 아침 해를 보라. 거침없는 시원스러움이, 넘쳐나는 활기가, 모두를 밝히고, 키우고, 따뜻이 감싸주는 너그러움이 거기 있다. 이 한 해를 결코 성내지 않고, 우울하지 않고, 머뭇대지 않고, 밝게 웃으며, 희망을 향하여 억척스럽게 내어닫는 슬기로운 삶으로 만들자. 빛을 향하는 곳에 행운이 있다. 성공이 온다.

법회 소식

주요일정 및 공지사항
·금강경 독송: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 260일차, 금강경 하편 독송
·보현행자의 서원: 제6 수희분 / 법회요전 163쪽, 불광의범 30쪽
·부촉: 바라밀3신행회, 화엄1신행회, 호법1신행회, 종무지원팀, 새신도안내팀
※새법우환영법회: 법회 후 오후 1시, 큰스님기념관(지하 2층)

음력3월 초하루법회
·일시: 4월 9일(화) 오전 10시, 보광당(지하 4층)
·법사: 총무 구담스님

4월 둘째주 토요법회/봉축선포식
·일시: 4월 13일(토) 오전 10시, 보광당(지하 4층)
·법사: 마가스님(자비명상 대표)
※법회 의식 중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선포식을 봉행합니다.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연등 접수
대웅전 장엄등: 108만원 / 사업성취등: 100만원 / 대웅전 설판등: 50만원
대웅전 가족등: 20만원 / 대웅전 영가등: 20만원 / 학업성취등: 20만원
연화당 영가등: 20만원 / 보광당 가족등: 10만원 / 보광당 영가등: 10만원
만불전 가족등: 5만원 / 만불전 영가등: 5만원 / 도량등(30일): 2만원
·접수 및 문의 : 접수처 02-413-6060 (접수처에서 모연문 배포합니다)

만불전 원불봉안 접수
·원불봉안 접수를 받사오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동참금: 108만원 ·접수 및 문의: 접수처 02-413-6060

법요집 법보시
·바뀐 의식에 맞추어 새로 법요집을 제작하오니 많은 동참 바랍니다.

불광사 계층법회
·금강청년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대법전(교육원 5층)
·연꽃어린이법회: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대법전(교육원 5층)

<봉사자 모집 안내>
공양봉사팀: 대중공양(토요법회/각 재일법회/평일 점심공양), 공양간 미화
바라밀공방팀: 연등공방, 행사지원
종무지원팀: 기도접수, 종무행정
법당안내팀: 법회 동참자 안내
청향회: 다도,헌다,육법공양
보문부: 영가시식준비, 안내
파라미타합창단: 음성공양
불광안내팀: 불광사 사중 안내
호법팀: 법회 질서유지
새신도안내팀: 새신도 안내, 지원
교육봉사팀: 교육 업무지원
미타공양팀: 재시식 의전
꽃공양팀: 법당 꽃 장엄
·접수 및 문의 : 종무소 02-413-6060 (종무소에 비치된 신청서 작성)

불광사·하늘안과 업무협약 (MOU) 체결
·불광사 신도 및 친인척, 지인 의료비 감면혜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509 ( 신논현역 2번출구, 논현역 4·5번출구 )
·연락처: 070-4636-2919 / 010-6366-3984

불광사 유튜브채널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
·www.youtube.com/@bulkwangsa1974 ★‘불광사’를 검색하세요★

왕생극락을 기원합니다
·3월 26일 강동3구 지명행 이종수 보살
·4월 1일 배유자 보살

꽃비

<꽃비>
[불기2568(2024)년 3월 29일 ~ 4월 4일]
1080일기도 108,000 안만수 조세란 청목스님 최경희 최충식 | 100,000 고하자 | 50,000 강정기 | 30,000 서재홍 이숙희
떡공양헌공금 95,000 최새미 | 80,000 박재형 | 75,000 최새미 | 65,000 허철웅
대중공양헌공금 50,000 주용득(호법법회)
법요집법보시 100,000 강유리 김혜란 | 50,000 권순덕
카메라구입헌공금 1,000,000 이명숙 | 500,000 권혁분
감사헌공금 100,000 방극재(선방) 조영직 포개농산 | 50,000 이성민
불우이웃돕기헌공금 40,000 박기순

불사 봉납 24년 총액 38,654,000 (3/29 ~ 4/4 합계 8,748,000)
[만불전불사] 2,000,000 심재호 | 50,000 이정민
[만불봉안] 3,240,000 동명스님 | 1,080,000 송영섭 이수국 | 360,000 이재혁 | 108,000 청목스님 | 100,000 박광선 박다연 박영민 유혜니 | 60,000 구태연 | 40,000 정기락 | 30,000 김민규 김민선 김민준 김소율 류혜경 박선우 백지성 백지훈 | 20,000 김덕현 이현석 정복례 최봉준 | 10,000 정윤채

불광장학회 24년 총액 1,275,000 (3/29 ~ 4/4 합계 220,000)
30,000 선문기 | 20,000 권혁준 | 10,000 고명순 김태균 김희정 문건호 문명옥 박준성 신명자 안영희 윤정로 윤호애 이동수 이매자 이병무 이병호 | 5,000 고진희 김신자 유지민 윤순란 장지혜 최용진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39길 35(석촌동 160–1번지)불광사 TEL. 02)413-6060FAX. 02)413-6781 링크트리. linktr.ee/bulkwangsa Copyright © 2023 BULKWANG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