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알려진 "재소자들 어머니"의 영면 - 현대불교 > 공지사항

함께하는 불광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는 신행공동체 불광


뒤늦게 알려진 "재소자들 어머니"의 영면 - 현대불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3.01.22 조회5,235회 댓글0건

본문



- 49재 일정 및 장소 : 2013년 1월 25일(금) 1시, 불광사 보광당

‘재소자들의 어머니’라고 불리 웠던 교정포교의 산증인 안청정행(본명 안효진, 사진) 보살의 별세가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안청정행 보살은 구랍 12월 8일 93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1919년 출생한 안 보살은 1970년 군부대를 비롯한 각 교도소에 위문품을 전달하다 1972년 본격적으로 재소자 교화활동에 나섰다. 이에 김영삼·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방 한칸 없는 어려운 노년 생활을 하면서도 안 보살은 더 빈궁한 어르신들에게 항상 보시했다. 실제 그는 생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항상 사람은 자비심을 갖고 살아야 한다”며 “봉사는 돈이 전부가 아니다. 진정으로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진실된 마음과 자비심을 가져야 봉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본지 907호〉

안 보살의 49재는 오는 1월 25일 제적 사찰이었던 서울 잠실 불광사에서 열린다. 이날 49재에는 회주 지홍 스님도 참석할 예정이다.

평소 함께 봉사를 다녔던 불광사 신도 김용숙 씨는 “평생 바라밀행자로서의 삶을 살았던 안 보살의 자비행은 불자들의 사표”라며 “불광사 신도들도 남은 생애동안 그렇게 살 것을 약속한다. 안 보살의 왕생극락을 기원한다”고 애도했다.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39길 35(석촌동 160–1번지)불광사 TEL. 02)413-6060FAX. 02)413-6781 링크트리. linktr.ee/bulkwangsa Copyright © 2023 BULKWANG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