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예수재 입재 및 10월 넷째주 불광토요법회 봉행, '여보게, 저승 갈 때 예금통장 여섯개 꼭 챙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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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5.10.25 조회69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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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9(2025)년 10월 25일,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민스님) 경내 보광당에서 생전예수재 입재 및 10월 넷째주 불광토요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10시부터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 그리고 사시예불이 진행되었으며, 파라미타합창단의 음성공양 후 동명스님(불광교육원장)의 법문으로 이어졌습니다.


 
동명스님은 이날 법문에서 생전예수제의 의미와 육바라밀 실천을 통한 내세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스님은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많은 빚을 지고 있으며, 함합소를 통해 이런 빚을 갚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육바라밀 실천을 통한 예금통장 6개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삭까천왕의 전생 이야기인 마가의 공덕담을 상세히 소개하며 "마가는 길을 닦고 공덕을 지으며 끊임없이 남을 위한 선행을 실천했다"고 말했습니다. 스님은 "마가가 억울하게 죽음의 위기에 처했을 때도 자비심을 유지한 것처럼, 우리도 어떤 상황에서든 자비로운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동명스님은 육바라밀의 구체적 실천방법으로 △부모를 봉양하고 연장자를 공경하기 △부드럽고 상냥하게 말하기 △험담과 시기심 버리기 △진실만을 말하기 △분노를 다스려 자비심 유지하기를 제시했습니다.

 
스님은 "이번 생애에서 받으려고 하지 말고 다음 생을 위해 공덕을 쌓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면서 "공덕을 짓는 것 자체를 행복으로 삼을 때 진정한 예금통장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명스님은 "현재의 어려운 환경에도 굴복하지 말고 끊임없이 염불하며 자신의 무한능력을 믿어야 한다"며 "생전예수제 기간을 통해 모두 육바라밀 예금통장을 잘 준비하자"고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