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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둘째주 불광토요법회 봉행, '행복을 낭비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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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4.03.09 조회1,7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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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8(2024)년 3월 9일(토)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3월 둘째주 불광토요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에 앞서 10시, 불광화합을 위한 천팔십일기도 232일차 금강경독송기도를 올렸으며, 10시 30분부터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 부처님 전에 헌다로 시작된 상단불공에 이어 보현행자의 서원 제3 찬양분을 수지독송했습니다. 파라미타합창단의 찬탄곡 ‘삼귀에 귀의합니다’(박제천 작사 오인혁 작곡) 음성공양에 이어 여의도포교원 원장 현진스님을 법사로 모시고 법문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현진스님은 법문에서 금강경의 핵심내용을 요약하면서 “금강경 대승정종분에서 일체중생을 제도하고도 한 중생도 건진바가 없다고 하셨는데, ‘나’라는 생각, 아상이 없기 때문이며 묘행무주분은 보살의 서원을 세우기 위해서는 보시를 해도 무주상 보시, ‘나’라는 생각이 없이 보시하라는 것이며 여리실견분은 부처님, 보살, 불교를 정확히, 아무런 흐트러짐 없이 바로 알아야한다”라며 금강경으로 보는 보살행에 대해서 설했습니다. 

이어 스님은 “보살의 삶을 살 때 행복을 느낄 수 있는데, 행복은 깨끗함에서 나온다”라며 “주었으면 주었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중생심으로 보살의 마음은 주었다는 생각이 없듯이 깨끗한 것은 흔적이 없다”면서 “이것을 아는 것이 깨달음이고, 스스로 자각할 줄 아는 사람이 가장 위대하다”라며 “여러분 모두 위대한 보살이 되기 바란다”라고 했습니다.  

[법문 영상보기] https://youtu.be/S89MGPfArhE

 



 

법문에 이어 불광토요법회 발원문과 마하반야바라밀 정근, 금주의 다짐을 함께 했으며,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무리했습니다. 

 

금주의 다짐(‘법등 일송’中)

 

아무리 어두운 구름이 덮여 오더라도 태양은 거침없이 찬란한 빛을 부어댄다.

아무리 고난과 불안이 밀어닥쳐도 우리의 희망,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지는 못한다.

구름을 벽으로 아는 자에게 길이 막힌다. 구름을 두려워 떠는 자에게 불행이 온다.

고난과 불행은 움직이는 필름의 영상과 같이 나타났을 때 사라진다. 그것은 그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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