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9년 12월 둘째주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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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주 작성일2015.12.17 조회34,772회 댓글0건본문
송암스님
묵은해니 새해니 분별하지 말게
겨울 가고 봄이 오니 해 바뀐들 하지만
보게나 저 하늘이 달라졌는가
우리가 어리석어 꿈속에 사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에 한해를 보내면서 어떤 뜻있는 일을 했는지 돌이켜 봅니다. 우리 불광
보살님들도 보살의 소임을 어느 정도 했는지 참회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각 구마다 송년 법회를
하면서 의미있는 성찰의 시간을 되시길 기원합니다
.
불광형제들은 불광사가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전법도량임을 자부합니다. 불광사가 전법을 향한 노력으로
전법학술상을 시상한지 2012년에 시작하여 4회가 되었고, 오늘 이 자리에서 시상식을 합니다. 올해는
학술상이 학계의 중진들의 참여와 입상으로 점차 학계에서도 권위를 가지게 되었음이 입증 되는 듯
여겨집니다. 찬탄할 일입니다.
전법학술상은 광덕스님과 불광형제 모두의 원력을 모인 시상식이여서 더 의미가 있습니다. 전법의 원력을
담아 시상하는 일은 자랑스러운 일이며, 불광형제들 앞으로도 전법의 세계를 열어가는 최고의 전법도량으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할 것입니다. 마하반야바라밀
전법학술상 시상식및 논문 발표
일제하 30본사의 평양포교
전법상(우수상) 김경집(진각대교수)
일제강점의 평양불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열세
- 영명사가 본사 광법사 법운암외 14개의 말사로 구성
- 교세는 신도수는 개신교5434, 불교1230, 천주교510, 천도교495
일본사찰 13개
30본사의 평양의 포교는 유점사가 중심이 되어 활동
- 평양의 신행활동은 청년회 부인회 소년회가 중심이였으며 항일활동
- 사회사업은 백선생의 보시와 포교사 김보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도서관건립 명성학교 건립 고아원 건립등
전법교화의 패러다임 전환과 제언
전법상(우수상) 손석춘 (건국대 교수)
한국불교의 현주소: 종단의 노력에도 젊은 불자와 출가자가 줄어들고 있으며, 불교의 사회적 기여가 미미함
문제점과 해결방향
-산중불교의 탈피를 위한 노력의 부족
-변하는 시대에 맞는 스님과 재가자들의 지적욕구 충족시키지 못함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지 못함
-성공적인 대만불교과 비교한 우리불교의 방향제시
-현대문명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천주교와 비교한 대안
-현대적 담론생산과 소통
한국인의 과도한 스트레스와 정신병 자살률을 줄이기 위한 방법모색
대학과 연구원의 유기적 결합으로 문제제기와 방안 모요
탐진치를 부추기는 사회경제체제의 대안으로 새로운 비전 제시
싱크탱크의 역할을 불교가 해야 할 것
***불교의 현대적 담론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그것을 스님들의 법회자료와 재교육,
자료대학생의 교양과목 교재, 평생교육의 강좌로 끊임없이 소통 해나가야 함을 강조
전법교화와 정립을 위한 연구방법론 모색
바라밀상 (대상)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1. 전법교화의 개념
전법: 부처님의 가르침 법 진리를 체득하고 계승하는 일
교화: 중생을 가르치고 깨달음의 길로 이끌어서 이익되게 함
포교: 종교의 교법을 널리 세상에 알림
2. 전법교화의 의미
부처님의 가르침을 터득하여 전승하고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깨우치고 실천하도록 이끌어 주는 일련의 과정
3. 초전법륜경
5비구를 대상으로 부처님의 최초 전법 교화 실천
(1)중도의 체득과 실천
(2)중도는 팔정도의 실천
(3)네가지 거룩한 진리
-고성제:괴로움의 거룩한 진리
-집성제:괴로움이 일어나는 거룩한 진리 (분석지)
-멸성제:괴로움이 사라지는 거룩한 진리
생성된 모든 존재는 소멸하고 소멸의 끝은 죽음임을 있는 그대로 여실히 받아들일 줄 아는 지혜(판단지)
-도성제(팔정도): 팔정도는 정견의 체득하고 전법 교화의 실천
4. 전법교화의 핵심원리
-시전 괴로움의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라
-권전 괴로움이 현상을 바르게 이해하라
-증전 정법의 완전한 체득
5. 불광의 전법교화
-일요법회 설법 수계식 바라밀행의 실천
-출판 바라밀 어린이및 청소년 포교
-문화포교및 수행정진
6. 불광사의 현대적 전법교화의 방향
-십바라밀 실천운동전개
-자리이타행의 바라밀 운동으로 체계화
-육근청정 문화체험과과 수행정진의 조화
-불광사상의 사회적 확산을 위한 지도자 육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