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0년 2월 셋째주 일요법회 > 불광소식

함께하는 불광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는 신행공동체 불광


불기 2560년 2월 셋째주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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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숙 작성일2016.02.23 조회34,7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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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에는 불행 고난이 원래로 없다.
원만, 청정, 조화, 자재가 있을 뿐이다.
부처님 법을 배워 그 마음이 바뀔 때 일체 재난 불행은 스스로 사라진다.
청정 불성을 미혹한 데서 속박과 병고와 가난이 찾아드나니 우리는 언제나 반야바라밀을
염하여 맑고 밝은 자성을 항상 밝히고 평화와 성취의 바라밀 공덕을 생활과 국토에 실현한다.
                                                                                                                        -  금주의 다짐 -
불기 2560년 2월 셋째주 일요법회가 보광당에서 봉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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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총림 동화사 유나 지환스님께서 "금강반야바라밀 생활화로 참다운 행복의 삶을..." 주제로 법문을 주셨습니다.
여러 가지 가르침들이 삶을 윤택하게 살아가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바라밀수행은 그것을 넘어서서 해탈의 길로 우리를 이끌어 준다. 그러기 위해 먼저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다른 이를 돕고 이롭게하는 소망 뿐만 아니라 자신의 수행도 필수적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
인생은 짧은 것이며 죽음이 언제 닥칠지 모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현대인의 생활은 너무 바쁜 관계로 원하는 만큼 수행하기 어렵다.
하루에 두 시간쯤 수행일과를 지킬지 모르지만 나머지 시간은 산란한 채 무명과 무명업노릇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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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무지)은 윤회의 뿌리이다.
그것은 우리의 참된 성품과 세상의 참된 성품에 대한 무지이며, 이원적 전도몽상을 초래한다.
이런 이원적인 생각을 기반으로 취사선택하는 간택심을 일으켜서,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
즉 아상을 만들어내어 애지중지한다. 이것은 원하고 저것은 싫어한다.

즐겁고 편한것과 부와 명성을 추구하며 고통과 가난, 불명예와 불편함은 피하려고 한다.
무지가 얼마나 우리네 삶속에 깊이 스며 있는지를 살펴보면 놀랄 만하다.
어쩌다 잠시 벗어나는 듯 하다가도 이내 그 속으로 빠져 버리고 만다. 이것이 바로 수행이 필요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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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업의 흔적이 미래의 행위를 관장하는 씨앗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삶에서 부정적인 행위를 피하고
대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행위를 지어갈 수 있다.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 생각과 감정이 일어나자마자 스스로 해탈 되도록 하여 업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 수행법이 금강반야바라밀수행법(금강경 수행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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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반야바라밀의 생활화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서 제안합니다..
(총론) 이 세상이 꿈같고 환영인 줄 알아 부처님, 법계인연에 맡기고 집착 없이 그때그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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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제나 매순간 새롭게 새롭게 산다.
2. 맑고 고요하게 산다.
3. 밝은 마음으로 지혜롭게 산다.
4. 기쁘고 활기차게 산다.
5. 이해하고 사랑하며 산다.
6. 모든 인영에 감사하며 산다.
7. 참고 견디면서 어려움을 극복하며 산다.
8. 따뜻한 빈 마음(자비심)으로 나누고 베풀며 산다.

(이러히 살면) 고요한 맑고 밝은 마음, 지혜와 자비로 무량공덕 실현되며, 참다운 행복의 삶이 열린다.   -법회보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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