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0년 3월 셋째주 일요법회 > 불광소식

함께하는 불광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는 신행공동체 불광


불기 2560년 3월 셋째주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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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숙 작성일2016.03.21 조회34,8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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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요법회일는 2016년 서울국제마라톤대회날과 겹쳤습니다.
마라톤 일정은 오전 8시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잠실올림픽주경기장으로 골인하는 42.195km 레이스입니다.
교통통제된 불광사앞 횔단보도....  10시인데 벌써 흑인선수가 달리는 모습이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응원의 박수로 선두선수임을 축하해주었습니다.
불광사 주위는 마라톤때문에 차량이 통제되어 교통은 불편하지만,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일요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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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 산수유가 노랗케 피고, 이 좋은 계절에 나들이 가지 않고 이렇케 부처님전에서 자리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편안하시지요?. 마음도 편안하시고요?
先德 혜담스님께서 편안하고  밝은 표정으로 안부를 물으시며 법문을 시작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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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경전이나 반야경을 보면 마(魔) 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그러나 악마가 인격적인 실체가 있는 것은 아니다.
대지도론 68권에서는 .오중마(五衆 魔), 번뇌마(煩惱魔), 사마(死魔), 자재천마(自在天魔)등
악마의 종류를 네가지로 구분하고 있는 것이  이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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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하의 모래알같이 많은 국토에 있는 중생들을 모두 악마로 만들고,
그 낱낱의 악마가 다시 둔갑하여 항하의 모래알같이 많은 악마가 된다고 해도 이 일체의
악마들도 보살이 반야바라밀을 행하는 것을 방해할 수는 없다     「대품반야경」「도공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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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바라밀을 행하는 보살을 악마가 파괴할 수 없는 이유로 네 가지를 들수 있다.

첫째는 일체 모든 것이 공(空)임을 관찰하는 것이고
둘째는 일체 중생들을 버리지 않는 것이고            
셋째는 하는 일과 말이 같아야 하고                     
넷째는 모든 부처님의 호념(護念)을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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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마하반야바라밀 염송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기우려 마하반야바라밀을 실천하는 데 있다.

항상 마하반야바라밀 염송하면서 내 생명이 부처님 무량공덕생명임을 잊지 않아야 하고
내 생명이 바라밀 생명임을 잊지 않을때 항상 즐겁고 편안한 삶이 계속된다.

형제 여러분들의 생활이 항상 즐겁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법문을 마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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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전 법회장 보윤거사님이 바라밀전법단에 대한 설명과, 새터민 홈스테이 봉사등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며,  새터민 법회등에 불광의 역할이 중요하고 필요함을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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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옆 공원~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답니다..
벗꽃과 개나리도 봄의 향연을 준비중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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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마치고 나오니 교통통제가 해제된 가운데 마라톤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불광사 옆은 전체(42.195km) 마라톤 구간중 38km 지역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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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바야바라밀, 보리행원으로 보리이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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