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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위패봉안 합동천도재 봉행, 윤회가 있건 없건 ‘오직 반야바라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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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4.10.20 조회1,2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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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8(2024)년 평생위패봉안합동천도재를 10월 20일(일) 10시, 대웅전에서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대령관욕의식을 시작으로 사시기도를 올렸으며, 이어진 법문에서 주지 동명스님은 윤회가 있건 없건 ‘오직 반야바라밀행’을 주제로 법을 설했습니다. 스님은 “지난달에 광우스님이 우리 불광토요법회에서 설했던 윤회에 관한 쇼츠영상이 아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면서 윤회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주지스님은 “부처님처럼 아라한이 되지 않는 한 우리는 윤회한다”라며 “최근 윤회가 없다고 하신 향봉스님의 말씀을 가만히 들어보니, 과거나 미래에 얽매이지 말고 오직 현재에 충실하라는 의미였다”면서 “현재 일어나는 일을 무조건 전생에 지은 업의 결과로 보지 말고, 우리의 모든 행위와 생각이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영향이 오래 지속된다는 것을 알고, 바르게 생각하고 행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주지스님은 “합동천도재는 조건지어진 것들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에게 부처님의 오도송을 다양한 방법으로 들려주는 의식”이라며 “합동천도재는 생사윤회를 거듭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사랑의 노래’이고, 자기 자신부터 부처님처럼 살겠다고 다짐하는 ‘발보리심의 노래’이며, 우리 모두가 함께 속박 없는 자유의 세계로 가자는 ‘공동체의 노래’”라고 했습니다. 

[법문 영상보기] https://youtu.be/cm-qg7cOTqI

 

법문에 이어 평생위패봉안합동천도재가 노전 무아스님의 일례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법회 동참자들은 영가시식이 진행되는 동안 금강경 독송을 하며 대웅전 영단에 모셔진 영가위패 전에 잔을 올리며 선망조상들의 공덕을 기리며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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