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0년 8월 7일 8월 첫번째 일요법회 > 불광소식

함께하는 불광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는 신행공동체 불광


불기 2560년 8월 7일 8월 첫번째 일요법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상민 작성일2016.08.08 조회34,894회 댓글0건

본문

연일 35℃ 이상의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뜨거운 날씨 속에 일요법회를 맞이했습니다.

모두가 휴가 가고 서울 도심은 텅 비어서 도무지 사람이라고는 올것 같지 않은 이런 날에도 불볕더위 보다 더 뜨거운 신심으로 가득 찬 불광사 형제 법우들은 일요법회가 열리는 불광사 보광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포살법회를 하시는 주지 본공스님

 

 

설법을 하시는 회주 지홍스님


설법요지


부처처럼 살자

부처님께서는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으시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기이하도다. 참으로 기이하도다. 일체 중생 모두가 여래의 지혜덕상(智慧德相)을 원만히 갖추고 있으면서도, 어찌 이리도 어리석고 미혹하여 알지 못하고 보지도 못하는가.  내가 마땅히 성스러운 진리로서 그들을 가르쳐 잘못된 생각과 집착을 영원히 버리게 하리라. 그래서 자기에게 여래의 광대한 지혜가 부처님과 같아서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보게하리라!"

 

실제 부처님 출현시기는 성도한 싯점 부터 이다.

그 이전의 출현 즉 싯달타의 출현은 붓다의 신분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출현이고 성도한 싯점이 실제 이 세상에 붓다가 출현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깨달은 부처님이나 깨달음을 이루지 못한 중생이나 지혜 덕상은 똑같이 갖고 있다.

그것을 믿으면 부처님처럼 살수 있다.

부처님께서 반야 지혜의 눈을 뜨고 보니 이세상은 아무 문제없이 원만한 세상이더라. 불국토 그대로 이더라. 나무도 짐승도, 사슴도 날짐승도 모두가 똑같더라. 모든것이 고통과 고뇌로 보였으나 깨닫고 나니 모든 것이 원만한 진리 그 자체이더라.

우리 모두가 부처의 지혜 덕상을 갖추고 있다.  우리 모두가 불성을 갖고 있다.

우리모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존재이다.

무한한 능력, 지혜, 덕상, 가능성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어떤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노력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수 있다.

마음 공부를 하면 평화롭게 살수 있다.

마음 공부를 안하기 때문에 각박하고 고뇌스러운 것이다.

45년간 설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한마다로 요약하면 악을 행하지 말고 바르게 살라 즉 악한일은 하지 않고 착한 일을 베풀어 행하는 것

諸惡莫作 衆善奉行이다.

알아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이다.

절만 많이 하고 바라밀행을 하지 않으면 지혜의 눈을 뜰 수 없다.

자기라는 것은 거짓 자기다.

공이다 나는 없다.  (거짓)하다 내려 놓으면 모든 것을 극복하고 모든 것이 평화롭다.  이것이 마음 공부다.

선에서 어떤 경계를 만나도 이상을 내세우면 부딪히고 내려 놓으면 평화롭다.

나를 내려 놓으라 이것이 위빠사나 수행이다.

모든 악을 짓지 마라.  악을 지으면 습관이 되고 중독이 된다. 선행을 하라


법등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일주문 바로 옆에 있는 작은 화단에 채송화가 앙증맞게 피어 있습니다.


잠실벌 한가운데 있는 도심지 사찰인 불광사의 화분에 심겨진 대나무 뒤로 123층 빌딩이 마치 화분에 심겨진 것처럼 보이네요.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39길 35(석촌동 160–1번지)불광사 TEL. 02)413-6060FAX. 02)413-6781 링크트리. linktr.ee/bulkwangsa Copyright © 2023 BULKWANG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