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재일 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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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숙 작성일2016.08.28 조회34,915회 댓글0건본문
관음보살의 감로수와도 같은 고마운 비..
어제 저녁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중한 빗줄기가 쏱아졌습니다.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한달 정도 계속되어 끝이 없을 것
같더니 어제내린 비가 하룻밤 사이에 선선한 날씨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제행무상(諸行無常)... 모든것이 무상함을 느끼게 합니다.
덕분에 관음재일 법회가는 길은 시원한 날씨에 법우님들의 발걸음도 가벼워 보입니다.
불기 2560년 8월 관음재일 법회가 보광당법당에서 봉행되었습니다.
주지 본공스님께서 "불교의 대의(大義, 중심 가르침)"를 주제로 법문을 주셨습니다.
첫째 게송은 다음과 같다.
제악막작(諸惡莫作)하고 제(중)선봉행(諸(衆)善奉行)하여
자정기의(自淨基意)가 시제불교(是諸佛敎)니라.
모든 악을 짓지 않고
모든 선을 받들어 행하며,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둘째 게송은 다음과 같다.
제행무상(諸行無常)이니 시생멸법(是生滅法)이라.
생멸멸이(生滅滅已)이면 적멸위락(寂滅爲樂)이라.
모든 것은 변하니
이것이 생겼다가 없어지는 법이다.
생기고 없어지는 것을 없애면
그 고요함(열반)은 즐어움이 되리라.
(열반경 사구게, 법회보에서)
법문후 불광 하모니카팀(?)의 문화공연이 있었습니다.
여러곡을 연주 하였는데 곡이 끝날때마다 환호와 찬탄의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보리행원으로 보리이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