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주 일요법회 - 무엇이 우리의 참 모습인간(本來面目, 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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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숙 작성일2016.08.29 조회34,907회 댓글0건본문
부처님께 예경하겠습니다.
일체 세계 국토에 계시는 미진수(微塵數) 부처님께 예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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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형제, 이웃과 벗, 온 겨레과 중생이 기실 부처님 아니신 분 없으십니다.
끝없고 한없는 공덕을 갖추지 않으신 분 없으십니다.
이 모든 거룩한 임께 내 지극정성 다 바쳐서 예경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사회, 이 국토, 이 질서 속에서 이와 같은 불성 인간의 존엄과 신성이 보장되고,
그가 지닌 지고한 가치와 능력과 덕성이 발휘되도록 힘쓰겠습니다.
- 보현행자의 서원 제2 예경분 -
불기 2560년 8월 넷째주(8/28) 일요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보살님들의 옷차림이 반소매에서 긴소매로 바뀌어 갑니다.
우리를 힘들게했던 올해 여름 폭염도, 무더위도 드디어 물러갑니다.
세월의 무상함과 영원한 것은 없다는 진리를 느끼게 합니다.
선선한 날씨에 보광당을 법우님들로 가득채우며 일요법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법문 후 불광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팔공총림 동화사 유나 지환스님께서 "무엇이 우리의 참 모습인가(本來面目, 참 나)"를
주제로 법문을 주셨습니다.
- 법문요약 -
우리는 각자의 수준의 업에 따라 태어나서 신,구,의 삼업을 지으며 살아 간다.
그리고 우리의 삶은 딱 두 갈래로 갈라 진다고 할수 있다.
하나는 영원한 해탈열반, 깨달음의 삶으로..
또하나는 육도윤회의 근원 종자를 키우는 삶으로 산다.
이세상에서 현재를 잘사는 것도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 진정한 불자들은 현재의 삶에 바른 정견을 확립하여
해탈열반의 종자를 심어가는 삶으로 만들어 가야한다.
언제나 깨어 있는 삶...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 우리의 참 모습을 찾아가야 한다.
윤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행복은 참 행복이아니다
해탈종자를 심어가는 삶...
업에 끄달리지 않고 언제나 깨어 있는 삶이 진정 행복한 삶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행은 반듯이 바르게 정확하게 꾸준히 해야 발전이 있다.
한걸음 한걸음 내 영양껏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삶이 진정한 불자의 삶이라 할수 있다.
금주의 다짐
이 세상은 고난과 악이 가득하고 불행이 넘친다고 보는자는 언제나 공포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것은 망상이다.
이 땅은 부처님 나라, 실로는 악은 없다.
현상은 무(無)다.
우리는 마하반야바라밀을 염하여 여래광명을 관하고 밝은 행복을 창조해 간다.
주지 본공스님께서 장학금 전달을 하셨습니다.
대상은 스님과 대학생, 중고등학생들 모두 38명이었습니다.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을 끝으로 오늘의 법회를 마쳤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보현행원으로 보리이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