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0년 12월(12/18)셋째주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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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6.12.22 조회34,991회 댓글0건본문
마하반야바라밀은 영원하고 청정하며 원만하다
선덕 혜담스님께서 법문을 하여 주셨습니다.
보살마하살이 물질적인 존재는 공이라고 닦으면, 이것을 반야바라밀과 상응하는 것이라 한다.
이 모든 존재는 공이어서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는다.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는다.
이 공인 모든 존재는 과거도 아니고 미래도 아니며 현재도 아니라고 닦으면, 이것을 반야바라밀과
상응하는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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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말씀은 간단명료하다. 우리들의 본성이 공이라고 닦으면 그것이 바로 반야바라밀을
닦는 것인데, 그 인간의 본성인 공이 어떻게 생겼는가 하면 불생불멸 내지 현재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말은 우리들의 본성인 마하반야바라밀이 영원하고 청정하고 원만구족해서 과거‧현재‧미래를
초월해 있다는 말이다. 바로 우리 각자의 생명이 범부의 생명이 아니라 반야바라밀 생명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