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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양옥 작성일2017.01.17 조회35,0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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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등은 법의 등불, 진리의 등불을 말한다. 등불이 자신을 비추고 타인을 비추듯이 보살은 중생을 위하여 법의 등불이 되어 주고 또한 그 빛으로 스스로를 비추어 깨달음을 얻는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각각 법의 등불이다. 우리가 주변을 밝히고 스스로 밝아지려면 어찌해야 하는가? 몸과 말과 생각(삼업)에 집착하지 않고 머문 바 없이 마음을 내어(응무소주 이생기심) 사는 것이다. 내가 밥을 먹을 때 그냥 먹을 뿐, 내 입에게 '밥 먹어 줘서 고맙지?'하고 묻지 않듯이 매사 남에게도 내 몸에 하듯이 하는 것이다. 더불어 내가 부처님의 무량공덕 생명, 마하반야바라밀이고 타인 또한 마하반야바라밀임을 믿고 무량공덕 생명답게 행동하고 사는 것이다. 이것이 나의 법등을 밝히는 길이고, 불자의 삶이다. 부처님처럼 사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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