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1년 1월 셋째주 일요법회 및 지장재일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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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1년 1월 셋째주 일요법회 및 지장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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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숙 작성일2017.01.16 조회34,9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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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가는길.. .

영하 10도이하로 떨어진 기온에 바람까지 부는 추운날씨입니다.

석촌호수가 올해 처음으로 얼음이 얼었습니다

일요일인데도 놀이기구가 쉬고, 산책하는 시민도 적고 석촌호수 주위가 모처럼 조용합니다.  

대웅전앞에서 교육원위를 쳐다보니 구름한점 없는 파란 하늘이 참으로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이렇케 추운날씨에도 법당안은 법우님들로 가득 채우며 법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일요법회이면서 새해 첫번째 지장재일이 겹쳐서 기도열기가 더한것 같습니다.

 

 

 

선덕(先德) 혜담스님께서 법문을 주셨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은 법등(法燈)이다

우리 불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나는 불자다하는 긍지를 갖겠지만 우리 불광법우같이

법등에 속해 있을때 더 긍지를 갖지 않을까 생각한다.   

등불에는 주변을 밝힌다는 의미가 있다.

등불은 켜져 있을 때 그 역할을 하는 것이다.

법등이란 것도 켜져 있을 때 법등이란 의미를 가질수 있다.

등불이 켜지기 위해서는 기름과 심지가 필요하듯이, 법등을 밝히기 위해서도 거기에

상응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  

 

 

우리가 보살로서 나의 법등을 밝히는 방법은 이렇게 나타나있는 삼업(三業) 에 집착하지

않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존중하여 행하는 것이다.

나의 생명이 마하반야바라밀이고 타인의 생명이 마하반야바라밀임을 믿고, 다만 감사하며

《금강경》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基心)의 마음으로 삶이 불자의 도리이고 법등은

이 속에서 꺼지지 않고 영원히 타오르면서 주위를 밝히는 것이다.

 

 

보현행자의 서원 (제4 공양분)

널리 공양하겠습니다.

시방세계 일체처에 미진수의 부처님이 계시고 한량없는 보살들이 함께 계심을 깊이

믿사오며, 눈 앞에 대한 듯 분명한 지견으로 모든 불보살께 공양하겠습니다.

........... 중략

저희들은 이 생명을 법공양으로 빛내겠습니다.

부모님께 공양하겠습니다. 아내와 남편에게 공양하겠습니다.

형제와 이웃과 모든 동포 모든 인류에게 공양하겠습니다.

이 생명 영원하고 청정함과 같이 영원히 법공양을 행하겠습니다.

 

...

 

법문후 지장재일 시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스님의 인례에 따라 조상님께 차례로 잔을 올리고 절을 하였습니다.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을 끝으로 1시에 법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석촌호수 건너편에서 본 불광사 


 

법회시간에  아기들은 유아방에서~~  

 

 

 

마하반야바라밀, 보리행원으로 보리이루리!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39길 35(석촌동 160–1번지)불광사 TEL. 02)413-6060FAX. 02)413-6781 링크트리. linktr.ee/bulkwangsa Copyright © 2023 BULKWANG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