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1년 2월 셋째주 일요법회 - 반야바라밀경을 들은 것만으로도 ......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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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1년 2월 셋째주 일요법회 - 반야바라밀경을 들은 것만으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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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숙 작성일2017.02.20 조회35,0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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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우수가 지나니 마음은 어느새 화창한 봄날입니다.

남쪽에선 홍매화가 이미 활짝 피었다는 소식이니 이제 개나리도 벗꽃도 피면서

화려한 봄꽃의 향연이 기다려집니다.

그러나 봄날을 시샘하듯 꽃샘추위도 있으니 항상 건강에 유의하면서 봄날의 정진도

이어 가야겠습니다.

  

 

 

불기 2561년 2월 19일(셋째주 일요일) 일요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모두 함께 천수경 합송을하고 이어서 부처님께 정성껏 예불을 올렸습니다.

 

 

 

선덕(先德) 혜담스님께서 "반야바라밀경을 들은 것만으로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된다."를 제목으로 법문을 주셨습니다.

믿음이라 하는것은 우리가 이루어야 하는 도(道)의 근본이 되고 모든 공덕(功德)의 어머니다.

믿음이라하는 것이 모든 도의 근본이고 우리가 지양하고 있는 공덕의 어머니다.

믿음(信)이란 무엇에 대한 믿음인가

우리 불교는 다른 종교와 달리 믿음에 대한게 많다.

수 많은 부처에 대한 믿음도 있고, 보살에 대한 믿음도 있고, 아라한에 대한 믿음도 있다.

믿음이란게 대체 무엇일까

즉심즉불이다. 마음이 부처다 할때 마음이라는 부처님은 무얼까 생각을 하게 된다.

 

 

부처님께서는 『대품반야경』〈권지품〉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세가지를 말씀하고 계신다.

즉 마하반야바라밀을 듣는 것만으로도 이익이 있다고 하시면서

첫째는 반야바라밀을 염송하면 상대방의 나쁜 마음이 바로 소멸되고 다시는 생기지 않으며,

둘째는 하늘 사람에게도 있는 죽음의 징조인 다섯 가지 모양이 보일 때, 그들 앞에서 

반야바라밀을 염송하면 그들이 다시 하늘나라에 태어나며,

셋째는 『반야바라밀경』을 들은 것만으로도 언젠가는 반드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무슨까닭에 마하반야바라밀을 듣는 것만으로도 이러한 이익이 생기는 것일까?

반야바라밀이 바로 부처님이고, 부처님이 바로 반야바라밀이기 때문이다.

즉 반야바라밀이 지니고 있는 일체덕성은 곧 부처님이 갖추고 있는 온갖 덕성이어서

마하반야바라밀을 염송하는 그 때, 우리는 범부, 업보로 이루어진 몸이 아니라 부처님의

완전한 자기실현이고, 바로 이 몸이 부처님의 몸이요. 우리는 부처님의 공덕을 다 가지고

있는 사람이며, 부처님이 완전하신 것같이 우리 모두가 완전한 존재로 있기 때문이다.

 

 

즉 반야바라밀의 현현(顯現)인 우리 모두는 본래로 무한의 지혜와 자비와 능력을 갖추고

있고, 그 덕성이 염송에 의해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부모님들이 보광당법당에서 법회를 보고 시간에

자녀들도 연꽃어린이 법회를 보고 있습니다. (교육관 4층 법당) 

 

마하반야바라밀, 보리행원으로 보리이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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